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052쪽

태화당 2019. 5. 9. 15:44

金明進淸初臨濟宗僧悟進 曾住嘉興金明寺 詳見悟進

금명진(金明進) 청초 임제종승 오진이 일찍이 가흥 금명사에 주()했으니 상세한 것은 오진(悟進)을 보라.

) --> 

金毛金毛師子的略稱 又指文殊 禪門拈頌集第四六則 趙州將遊五臺山次 有大德作偈留云 何處靑山不道場 何須策杖禮淸涼 雲中縱有金毛現 正眼觀時非吉祥 師乃問 作麽生是正眼 大德無對

금모(金毛) 금모사자의 약칭. 또 문수를 가리킴. 선문염송집 제460. 조주가 장차 오대산을 유람하려던 차에 어떤 대덕이 게를 지어 만류하며 이르되 어느 곳의 청산이 도량이 아니더냐/ 어찌 주장자를 가지고 청량에 참례함을 쓰리오/ 구름 가운데 비록 금모(金毛)가 나타남이 있더라도/ 정안으로 볼 때 길상이 아니다. 스님이 이에 묻되 무엇이 이 정안인가. 대덕이 대답이 없었다.

) --> 

金毛師子又作金毛獅子 文殊所乘之獅子 李長者華嚴經論四 又文殊乘師子者 爲明創證法身佛性根本智斷惑之駿故 普賢乘香象王者 表行庠序爲威德故 五燈會元九無著文喜 但見五色雲中文殊乘金毛師子往來

금모사자(金毛師子) 또 금모사자(金毛獅子)로 지음. 문수가 타는 바의 사자임. 이장자화엄경론4. 또 문수가 사자를 타는 것은 법신의 불성을 처음으로 증득하여 근본지로 단혹(斷惑)함의 준걸(俊傑; 駿)을 밝히는 연고이다. 보현이 향상왕(香象王)을 타는 것은 상서(庠序)를 행하면서 위덕이 됨을 표하는 연고이다. 오등회원9 무착문희. 다만 오색 구름 속에 문수가 금모사자(金毛師子)를 타고 왕래함을 보았다.

) --> 

今無(1633-1681) 淸代僧 字蟲木 號阿字 番禺(今屬廣東)萬氏 年十六抵雷峰 依天然函昰得度 參究有得 信筆註信心銘 年二十二奉師命出山海關 千山可深器之 每罷參與語 自春徂秋 頓忘筌蹄 三年歸廣州 再依雷峰 一旦豁然 主海幢十二年 康熙十二年(167 3) 請藏入京 十四年 回海幢 手疏楞嚴 輯四分律藏大全 有阿字禪師語錄 光宣臺集 [道光廣東通志三二八 釋氏疑年錄十二]

금무(今無) (1633-1681) 청대승. 자는 충목이며 호는 아자(阿字)니 번우(지금 광동에 속함) 만씨. 나이 16에 뇌봉에 다다라 천연함하(天然函昰)에게 의지해 득도하고 참구하여 얻음이 있었음. 붓 가는 대로 신심명을 주()했음. 나이 22에 스승의 명령을 받들어 산해관을 벗어났으며 천산가(千山可)가 깊이 그를 법기로 여겼음. 매번 파참(罷參)하면 더불어 말했으며 봄으로부터 가을에 이르러 문득 전제(筌蹄)를 잊었음. 3년 만에 광주로 돌아와 다시 뇌봉에게 의지했으며 어느 날 아침 활연(豁然)했음. 해당을 주지(主持)하기 12년이었음. 강희 12(1673) 장경을 청하려고 입경했으며 14년 해당으로 돌아왔음. 릉엄을 수소(手疏)하고 사분율장대전을 편집했음. 아자선사어록과 광선대집이 있음 [도광광동통지328. 석씨의년록12].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