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刃
莊子 恢恢乎 其於遊刃인 必有餘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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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內篇 養生主) 恢恢(恢는 넓을 회. 클 회. 곧 아주 넓음)하여 거기에 칼날을 놀리매 반드시 餘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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氻潭▶氻은 물 소리 륵.
當作泐 音勒 水石理也 周禮 石有時而泐 氻 水聲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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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泐(水石解散이니 곧 돌결 일어날 륵)으로 지어야 하나니 음이 륵이며 水石의 결(理)임. 周禮(冬官考工記第六) 돌이 어떤 때 泐한다. 氻은 水聲이니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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泥空▶泥는 진흙 니. 막힐 니. 원음이 녜.
乃計切 滯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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乃計切이니 滯泥(積滯한 진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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儼若▶儼은 儼然할 엄. 謹嚴할 엄.
曲禮 儼若思 說者曰 儼 矜莊貌 人之坐思 貌必儼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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曲禮(禮記 第一의 篇名이니 曲禮上) 儼함이 思惟함과 같다. 說者가 가로되 儼은 矜莊(矜은 엄숙할 긍)한 모양이니 사람이 앉아 사유하면 모습이 반드시 儼然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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瀛海▶瀛은 바다 영.
上怡이成切 亦海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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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은 怡이成切이니 또한 바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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淡泞▶泞는 맑을 저.
下文呂切 澄靜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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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는 文呂切이니 澄靜(맑고 고요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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荷玉
師諱光慧 嗣曹山寂 初住龍泉 後住撫州荷玉山 號玄悟大師 嘗有僧問 機關不轉 請師商量 師曰 啞得我口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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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휘는 光慧며 曹山本寂을 이었음. 처음 龍泉院에 거주했고 후에 撫州 荷玉山에 거주했으며 호가 玄悟大師임. 일찍이 어떤 중이 묻되 機關이 돌지 않으니 청컨대 스님이 商量하십시오. 스님이 가로되 내 입을 啞得(벙어리. 得은 助字)하려는가(곧 내 입을 벙어리로 만들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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蟾▶蟾은 두꺼비 섬. 달 섬. 書에 字가 없음.
下正作蜍 音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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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는 바로 蜍(두꺼비 여)로 지어야 하나니 음이 여임(蟾蜍는 두꺼비. 달의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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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은 幢과 같음. 기 당.
正作幢 寶江切 釋名 幢 童也 其貌童童然 演義云 如猛將幢 降伏一切魔軍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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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幢으로 지어야 하나니 寶江切(寶字는 再勘을 요함. 竇로 의심됨)임. 釋名(釋兵) 幢은 童(우뚝할 동)이니 그 모양이 童童然(매우 왕성한 모양)하다. 演義(華嚴經隨疏演義鈔卷第四十七)에 이르되 마치 猛將의 幢과 같나니 일체의 마군을 항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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