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33 유인(遊刃)

태화당 2019. 9. 7. 11:34

遊刃

莊子 恢恢乎 其於遊刃 必有餘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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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內篇 養生主) 恢恢(는 넓을 회. 클 회. 곧 아주 넓음)하여 거기에 칼날을 놀리매 반드시 餘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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氻潭은 물 소리 륵.

當作泐 音勒 水石理也 周禮 石有時而泐 氻 水聲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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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水石解散이니 곧 돌결 일어날 륵)으로 지어야 하나니 음이 륵이며 水石의 결(). 周禮(冬官考工記第六) 돌이 어떤 때 한다. 水聲이니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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泥空는 진흙 니. 막힐 니. 원음이 녜.

乃計切 滯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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乃計切이니 滯泥(積滯한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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儼若儼然할 엄. 謹嚴할 엄.

曲禮 儼若思 說者曰 儼 矜莊貌 人之坐思 貌必儼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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曲禮(禮記 第一篇名이니 曲禮上) 함이 思惟함과 같다. 說者가 가로되 矜莊(은 엄숙할 긍)한 모양이니 사람이 앉아 사유하면 모습이 반드시 儼然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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瀛海은 바다 영.

上怡成切 亦海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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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切이니 또한 바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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淡泞는 맑을 저.

下文呂切 澄靜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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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呂切이니 澄靜(맑고 고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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荷玉

師諱光慧 嗣曹山寂 初住龍泉 後住撫州荷玉山 號玄悟大師 嘗有僧問 機關不轉 請師商量 師曰 啞得我口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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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휘는 光慧曹山本寂을 이었음. 처음 龍泉院에 거주했고 후에 撫州 荷玉山에 거주했으며 호가 玄悟大師. 일찍이 어떤 중이 묻되 機關이 돌지 않으니 청컨대 스님이 商量하십시오. 스님이 가로되 내 입을 啞得(벙어리. 助字)하려는가(곧 내 입을 벙어리로 만들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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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두꺼비 섬. 달 섬. 書에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가 없음.

下正作蜍 音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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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바로 (두꺼비 여)로 지어야 하나니 음이 여임(蟾蜍는 두꺼비. 달의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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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과 같음. 기 당.

正作幢 寶江切 釋名 幢 童也 其貌童童然 演義云 如猛將幢 降伏一切魔軍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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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으로 지어야 하나니 寶江切(寶字再勘을 요함. 로 의심됨). 釋名(釋兵) (우뚝할 동)이니 그 모양이 童童然(매우 왕성한 모양)하다. 演義(華嚴經隨疏演義鈔卷第四十七)에 이르되 마치 猛將과 같나니 일체의 마군을 항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