霰▶싸라기눈 산. 原音이 선.
蘇佃전切 雨雪雜貌 釋名曰 星也 雨雪相搏 如星而散
) -->
蘇佃전切이니 비와 눈이 섞인 모양임. 釋名(釋天)에 가로되 별이니 비와 눈이 서로 때림이 별과 같이 흩어짐이다.
) -->
歸宗章
師名弘章 嗣法歸宗懷惲운 後繼住歸宗 爲第四世 嘗有僧問 混然覓不得時如何 師云 是甚麽
) -->
스님의 이름은 弘章이며 歸宗懷惲운(雲居道膺의 法嗣. 膺은 洞山良价를 이었음)의 법을 이었으며 뒤에 이어서 歸宗에 거주했으므로 第四世가 됨. 일찍이 어떤 중이 묻되 混然하여 찾아도 얻지 못할 때는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이 뭣고.
) -->
誰何
猶如何 借問也 見西漢注
) -->
如何와 같으며 시험 삼아 물음임. 西漢의 注를 보라.
) -->
闇投
明月之珠 夜光之璧 以闇投人於道路 衆莫不按劍相眄면 見文選
明月의 구슬(明月珠는 구슬의 이름. 밤에 光彩를 발하는 구슬)과 夜光의 璧(둥근 옥 벽)을 밤(闇)에 도로에서 사람에게 던지면 뭇 사람이 검을 어루만지면서 서로 노려보지(眄은 곁눈질할 면. 노려볼 면) 않음이 없다. 文選(卷二十)을 보라.
) -->
囊錐▶囊은 주머니 낭.
見雲門壽穎영▶壽는 마땅히 囊으로 지어야 함.
) -->
운문의 囊穎영(위 卷第一)을 보라.
) -->
瞻顒▶瞻은 쳐다볼 첨. 顒은 우러러 볼 옹. 공경할 옹. 溫和할 옹.
魚容切 仰也 爾雅云 顒顒卬卬앙 君之德也
) -->
魚容切이니 仰임. 爾雅(釋訓第三)에 이르되 顒顒(穩健하고 깊이 삼가는 모양)하고 卬卬(卬은 높을 앙. 바라볼 앙. 卬卬은 곧 임금의 덕 있는 모양. 높은 모양. 번성한 모양)한 君(君主)의 德이다.
) -->
日東
卽日本國也 唐書 日本 古倭國也 去京師萬四千里 直新羅東南 在海中 島而居 東西五月行 南北三月行 國無城郛부 聯木爲柵책落 以草茨자屋 左右小島五十餘 皆自名國 而臣附之 其俗多女少男 有文字 尙浮圖法 其俗推髻 無冠帶 跣以行 幅폭巾蔽後 貴者冒錦 婦人衣純色 裙長腰襦유 結髮于後 元亨元年 遣使賀平高麗 稍초習夏音 惡오倭名 更號日本 使者自言 國近日所出 以爲名 秦徐福止此爲蓬萊 至今子孫皆曰秦氏▶元亨은 佛祖統紀卷第四十三에 咸亨으로 지어졌음.
) -->
곧 일본국임. 唐書(新唐書卷二百二十) 일본은 옛날의 倭國이다. 京師에서 떨어지기가 萬四千里니 新羅의 동남을 직통해 바다 가운데 있으며 섬에서 거주한다. 동서는 다섯 달의 行路며 남북으로 석 달의 행로다. 나라엔 城郛(郛는 성곽 부. 외성 부)가 없고 나무를 이어(聯) 柵落(柵은 울타리. 城砦채. 落은 部落)을 삼고 풀로써 가옥을 인다(茨는 지붕 이을 자). 左右의 작은 섬이 五十餘며 다 스스로 國이라고 이름하며 신하로서 그에 附屬한다. 그 世俗엔 여자가 많고 남자는 적으며 文字가 있으며 浮圖法(佛法)을 崇尙한다. 그 풍속은 상투를 올리며 冠帶가 없으며 맨발로 다니며 넓은 천(巾)으로 뒤를 가린다. 貴한 자는 비단을 쓰고 婦人은 純色을 입으며 치마가 길고 허리저고리(襦는 저고리 유)며 뒤쪽으로 結髮한다. 咸亨元年670 使臣을 보내어 高麗(新羅를 가리킴)와 賀平(평화를 祝賀함)하고서야 조금씩 夏音(漢字의 音)을 익혔으며 倭란 이름을 혐오하여 號를 日本으로 바꿨다. 使者가 스스로 말하되 나라가 해가 나오는 곳과 가까운지라 이름을 삼았다. 秦나라의 徐福(佛祖統紀卷第三十五에 이르되 秦始皇三十一年서기전 210 蓬萊山을 멀리 바라보며 제사를 지내고 徐福으로 하여금 童男童女를 데리고 바다에 들어가 仙藥을 구하게 했다)이 여기에 이르러(止) 蓬萊山으로 삼았으므로 至今토록 자손을 다 가로되 秦氏임.
'석자역주 조정사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37 촉직(矗直) (0) | 2019.09.07 |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36 화하(華夏) (0) | 2019.09.07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34 구시분료(拘尸焚燎) (0) | 2019.09.07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33 유인(遊刃) (0) | 2019.09.07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32 봉치(峯峙) (0) | 2019.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