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法眼 31 불원속배(不員俗拜)

태화당 2019. 9. 7. 11:29

不員俗拜

當作不負俗拜 負 恃也 一曰受貸不償

 

마땅히 不負俗拜로 지어야 함. (믿을 부. 질 부. 저버릴 부)(믿을 시). 혹은() 가로되 貸與를 받고 갚지 않음임.

 

耆年는 늙은이 기.

渠伊切 老也 一曰至也 至於老境 又云指也 謂指事於人 不自執役也

 

渠伊切이니 . 혹은 가로되 老境에 이름임. 또 이르되 니 이르자면 사람에게 일을 가리키고 스스로 執役(勞役을 가짐)하지 않음임.

 

멀 형.

戶頂切 遠也

 

戶頂切이니 멂임.

 

언덕 파. 방죽 파. 기울어질 피.

音碑 潭障也

 

음이 潭障(언덕. 방죽).

 

() .

力錦切 寒也

 

力錦切이니 .

 

駢羅은 두 말 한 멍에 멜 변. 땅 이름 병.

上蒲眠切 交駢也

 

蒲眠切이니 交駢(서로 이어 메는 것).

 

永安淨悟

嗣福州怡山長慶稜 師名懷烈 住撫州永安 僧問 怡山親聞一句 請師爲學人道 師曰 向後莫錯擧似人

 

복주 山 長慶慧稜(雪峯義存法嗣)을 이었음. 스님의 이름은 懷烈이며 撫州 永安院에 거주했음. 중이 묻되 怡山에게 친히 들은 一句를 스님에게 청하오니 학인을 위해 말씀하십시오. 스님이 가로되 향후에 잘못 사람들에게 擧似(는 줄 사. 보일 사)하지 말아라.

 

不確은 확실할 확. 굳을 확. 원음이 각.

克角切 謂不類也

 

克角切이니 이르자면 비슷하지 않음임.


橋彴은 외나무다리 작. 별똥 박.

酌音 橫木渡水

 

酌音이니 나무를 가로질러 물을 건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