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七 蓮華峯語錄 4 순야다신(舜若多神)

태화당 2019. 9. 7. 11:42

舜若多神

此云空 卽主空神也 無色界天亦是此類 隨其所主亦無色質 旣爲風質者 此約體不可見 故云元無 以佛力故 故曰能暫見 亦顯有定自在色無業色也 無色界天淚下如雨 正同此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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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선 이르되 허공이니 곧 허공을 主宰하는 . 無色界天도 역시 이 종류니 그 주재하는 바를 따라 또한 色質이 없음. 이미 風質이 된 것은 이는 를 가히 보지 못함을 大略()하였으므로 고로 이르되 원래 없다 하였고 부처의 힘을 쓴 연고로 고로 가로되 능히 잠시 나타낸다 했음. 또한 定自在色만 있고 業色이 없음을 나타냄이니 無色界天이 눈물을 떨어뜨림이 비와 같았다 함이 바로 이 일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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摩訶迦葉

得滅盡定 大小俱有 然修意不同 謂滅六全 盡七染分摩訶迦葉入雞足山 待彌勒佛 俱舍卽云已入涅槃 餘說入定 聖說雖爾 若今楞嚴付囑阿難 故知入定涅槃俱不可測 旣知身在 已滅意根 圓明了知 不妨作用 故維摩云 不起滅定而現諸威儀 卽斯義也 然上所說 欲顯眞覺 不假根塵 且引六人略以爲比 於中有業報者 有修得者 有發眞者 修得發眞 正是眞用 業報所感 以淺況深 俱是不由於根 而覺知無失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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滅盡定을 얻음은 大小(大乘小乘)에 다 있지만 그러나 닦는 뜻이 같지 않다. 이르자면 六全을 멸하고 七染分을 다했음이다(楞嚴說通卷之九 묻되 이 無想定滅盡定과 어떤 차별이 있는가. 답하되 滅盡定은 이미 第六識을 멸하고 겸하여 第七染分을 멸했지만 無想은 단지 六識分別見을 멸하고 여러 邪見이 오히려 능히 다하지 못했거늘 어찌 하물며 其他리오. 宗鏡錄卷第五十五에 이르되 滅盡定을 멸함이 많고 겸하여 第七染分末那를 멸하지만 無想定을 멸함이 적고 공연히 前六識을 멸한다). 마하가섭이 雞足山에 들어가 미륵불을 기다림을 俱舍論엔 곧 이르되 이미 열반에 들었다 하고 여타는 설하기를 入定했다 하니 聖說이 비록 그러하나 이에 如今의 릉엄경에선 아난에게 부촉했다 하므로 고로 알지라 入定과 열반을 다 가히 헤아리지 못하리라. 이미 알았다면 몸이 있으면서 이미 意根을 멸해 뚜렷이() 밝게 了知하므로 작용에 妨碍되지 않으리라. 고로 유마경(維摩詰所說經卷上)에 이르되 滅定에서 일어나지 않고도 모든 威儀를 나타낸다 함이 곧 이 뜻이다. 그러나 위에서 설한 바는 眞覺을 나타내고자 함이며 根塵을 빌리지 않음이다. 그래서 六人(阿那律陀 跋難陀龍 六人)을 인용해 간략히 비교함을 삼았다. () 가운데 業報者가 있고 修得者가 있고 發眞者가 있다. 修得發眞은 바로 이 眞用이며 業報로 감응한 바는 얕음으로써 깊음에 比況(은 비유할 황)함이며 다 이 (六根)을 말미암지 않고 覺知하여 잃음이 없다(위의 글은 모두 首楞嚴義疏注經卷第四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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騰古은 오를 등. 뛸 등.

徒燈切 傳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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徒燈切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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