鹽官
師諱齊安 姓李氏 海門人 出家受具得法於大寂 行道於鹽官 當宣宗大中年 無疾而終 諡悟空禪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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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휘는 齊安(馬祖의 法嗣)이며 성은 李氏며 海門 사람이다. 大寂(馬祖의 諡號)에게 출가하고 受具하고 득법했으며 鹽官에서 行道했다. 宣宗 大中年847-859에 當하여 질병 없이 마쳤다. 시호가 悟空禪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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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珠
師名慧海 生建州朱氏子 從越州大雲寺道智出家 晚參大寂 寂爲說求佛法因緣 卽於言下通悟 執事六載 以道智師年邁매 東歸侍養 遁迹於所居 嘗著頓悟入道要門論 偶傳於江西 大寂一見 稱之曰 越州有大珠 圓明光透 無所遮차障 由是世號大珠和上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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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이름은 慧海(馬祖의 法嗣)며 건주 朱氏의 아들로 태어났다. 월주 대운사의 道智를 좇아 출가했고 늦게서야 大寂을 參見했다. 寂이 위하여 불법을 구하는 인연을 설했는데 곧 言下에 통달해 깨쳤고 執事(일을 맡아봄)하기 여섯 해였다. 道智스님의 나이가 늙어(邁는 늙을 매) 동쪽으로 돌아가 侍養하면서 거처하는 곳에 자취를 숨겼다. 일찍이 頓悟入道要門論을 지었는데 우연히 江西에 傳해졌다. 大寂이 한 번 보고 그를 칭찬해 가로되 越州에 大珠가 있어 뚜렷한(圓) 광명이 透徹하여 遮障(遮는 가릴 차)이 없다. 이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호하기를 大珠和上이라 했다(云은 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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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胡
本或作湖 師諱利蹤 生澶전州 姓周氏 出家受具於幽州之開元寺 游方得法於池陽之南泉 唐文宗開成初 過三衢구 大姓翁氏施子湖巖 然師創院 咸通中 賜安國之額 禪衲雲萃췌 嘗於中夜 遽呼有賊 衆紛至 師把住一僧云 維那 捉得也 僧曰 不是 某甲 師曰 是卽是 只是汝不肯承當 師住山四十餘載 至僖宗廣明元年 無疾而終 年八十一 塔本山 澶 音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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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혹은 湖로 지음. 스님의 휘는 利蹤(800-880. 南泉普願의 法嗣. 南嶽下三世)이며 澶선州에서 태어났으며 성은 周氏이다. 유주의 開元寺에서 출가하여 受具했고 游方하다가 池陽의 南泉에게서 법을 얻었다. 唐 文宗 開成初836 三衢구를 지나는데 大姓(지체가 높은 집안의 성씨. 巨姓)인 翁氏가 子湖巖을 희사했고 그리고 스님이 創院했다. 咸通中860-873에 安國이란 懸板(額)을 주었으며 禪衲이 구름처럼 모였다. 일찍이 한밤중(中夜)에 급히 부르며 도적이 있다고 하자 대중이 紛雜하게 이르렀다. 스님이 한 중을 把住하고 이르되 維那여 捉得(得은 助字)했다. 중이 가로되 옳지 않습니다. 某甲입니다. 스님이 가로되 옳기야 곧 옳다만 단지 이 네가 수긍해 承當치 않는구나. 스님이 住山한 지 四十餘載였으며 僖宗 廣明元年880 질병 없이 마쳤다. 나이는 八十一이며 本山에 탑을 세웠다. 澶(물 고요히 흐를 전, 방종할 단, 물 이름 선)은 음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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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峯
師諱道虔 福州候官劉氏子 訪道諸方 得法於石霜諸化徒於筠州之九峯 後住洪州泐륵潭終焉 諡天覺禪師 塔曰圓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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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휘는 道虔이며 복주 候官 劉氏의 아들이다. 제방에 訪道(問道)하다가 石霜慶諸에게서 법을 얻었고 筠州의 九峯에서 徒衆을 교화했다. 뒤에 洪州의 泐륵潭에 거주하다가 마쳤다. 시호는 天覺禪師며 탑을 가로되 圓寂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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