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郞
卽東漢中郞將蔡邕옹 野舍薪 見祖英焦相▶相은 마땅히 桐으로 지어야 함.
곧 東漢의 中郞將 蔡邕옹임. 野舍의 땔나무는 祖英의 焦桐(위 卷第三)을 보라.
?▶응답할 야. 喏와 같음.
當作昵 乃倚切 聲也 ? 尓이者切 應聲 非義▶昵닐녜은 마땅히 呢니로 지어야 함.
마땅히 呢(소리 니. 소곤거릴 니)로 지어야 하나니 乃倚切이며 聲임. ?는 尓이者切이며 응답하는 소리니 뜻이 아님.
南泉
師諱普願 生鄭州新鄭縣王氏家 得度於大隗외山 受戒於嵩嶽 學三乘敎 修中百門觀 後參馬祖 豁然知歸 一日行益 馬祖問 桶裏是甚麽 師曰 者老漢合取口 休作與麽語話 祖然之 德宗貞元間 隱於池州之南泉不下三十載 文宗大和初 宣城廉使陸亘 慕師之道 請下南泉 自此道駕諸方 卽馬祖之高弟 八年臘月二十五日示寂 年八十有七 塊 五罪切▶塊는 마땅히 隗로 지어야 함.
스님의 諱는 普願(748-834. 馬祖의 法嗣)이며 鄭州 新鄭縣의 王氏家에서 태어났다. 大隗외山에서 得度했고 숭악에서 수계했으며 三乘敎를 배우고 中百門(中觀論 百法論 十二門論)의 觀을 닦았다. 후에 마조를 參見(찾아 뵘)하여 豁然하여 歸處를 알았다. 어느 날 行益(淨人이 한 堂에 모인 대중에게 빠짐없이 먹을 것을 차례대로 담아 주는 것)하는데 마조가 묻되 桶 속은 이 무엇인가. 스님이 가로되 이 老漢이 입을 닫고(合取의 取는 助字) 이러한 語話를 지음을 그만두어야 하리라. 마조가 그를 그렇게 여겼다. 德宗 貞元間785-805에 池州의 南泉에 은거하며 내려오지 않은 게 三十載였다. 文宗 大和初827에 宣城의 廉使인 陸亘(南泉의 法嗣)이 스님의 도를 흠모하여 請해 남천에서 내려왔다. 이로부터 도가 제방을 凌駕(무엇에 비교하여 그보다 훨씬 뛰어남)했으니 곧 마조의 高弟(高足弟子니 학식과 품행이 뛰어난 제자)이다. 八年834 납월 二十五日에 시적했으며 나이는 八十有七이다. 隗는 五罪切임.
陸亘(764-834. 南泉의 法嗣)
字景山 吳郡人 官至宣歙흡觀察使 加御史大夫 大和年九月 先南泉數月而卒 年七十一
자는 景山이며 吳郡 사람이다. 벼슬이 宣歙흡觀察使에 이르렀고 御史大夫를 加했다. 大和年827-835 九月 南泉보다 몇 달 앞서 卒했으며 나이는 七十一이다.
雙陸▶오락의 하나. 편을 갈라 차례로 주사위 둘을 던져 나오는 사위대로 말을 써서 먼저 궁에 들여보내는 놀이.
博戲也 如樗저蒲 雉치盧是也
博戲(賭博놀이)니 樗蒲(樗는 가죽나무 저. 樗蒲는 윷놀이의 한 가지. 옛날의 도박)와 雉盧(古代 摴蒱戲의 五種 采色 중의 兩種임. 博戲를 代指함. 雉는 꿩 치) 같은 게 이것임.
骰子▶骰는 주사위 투. 子는 助字. 곧 주사위.
上音頭 傳齒也
上은 음이 頭니 傳齒임.
▶書에
字가 없음.
正作吧 音巴 大口貌
바로 吧(아이 다툴 파. 큰 입 모양 파)로 지어야 하나니 음이 파며 큰 입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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