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七 證道歌 8 주상보시(住相布施)

태화당 2019. 9. 8. 10:03

住相布施

智論三云 以財寶布施 是名下布施 以身布施 是名中布施 種種施中 心不著者 是爲上布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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智論三에 이르되 재보로써 보시함은 이 이름이 下布施며 몸으로써 보시하면 이 이름이 中布施며 갖가지 施中에 마음이 집착하지 않는 것이 이것이 上布施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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瑠璃는 유리 류. 는 유리 리.

應法師云 或加吠字 或加毗字 又言毗頭梨 從山爲名乃遠山寶也 遠山卽須彌山也 此寶靑色 一切寶皆不可壞 亦非烟焰所能鎔鑄 唯鬼神有通力者能破壞 又言金翅鳥卵 神鬼得之 出賣與人 魏略云 大秦國出赤 白 黑 黃 靑 綠 縹 紅 紫 十種流離 此盖自然之物 采澤光潤 踰於衆玉 其色不恒 今俗所用皆銷冶石汁 加以衆藥 灌而爲之 尤虛脆不堅實 非眞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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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應法師가 이르되 혹은 吠字를 더하며(吠瑠璃) 혹은 毗字를 더하며(毗瑠璃) 또 말하되 毗頭梨이다. 산을 좇아 이름을 삼았으니 곧 遠山寶遠山은 곧 수미산이다. 이 보석은 靑色이며 일체의 보석이 다 가히 부수지 못한다. 또한 烟焰(은 연기 연. 은 불꽃 염)이 능히 鎔鑄하지 못하는 바이며 오직 귀신이나 신통력이 있는 자라야 능히 파괴한다. 또 말하되 金翅鳥(은 새알 각. 껍질 각. 곧 알)이니 神鬼가 이를 얻어 내다팔아 사람에게 주었다. 魏略에 이르되 大秦國에서 赤 白 黑 黃 靑 綠 縹(玉色 ) 紅 紫十種流離(琉璃로 의심됨)가 산출되며 이것은 대개 자연의 물건이다. 무늬가 윤택하고 빛이 윤택하며 뭇 옥을 넘는다. 이 항상하지 않다. 지금 세속에서 쓰는 것은 다 녹이고 불린() 石汁에 뭇 약을 첨가하여 부어서() 그것을 만들며 더욱 허약하고 물러서(는 무를 취) 堅實하지 못하며 참 물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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降龍鉢降伏할 항.

本行經云 佛初轉法輪 降三迦葉於火神堂 放威火滅彼火龍毒火 四面一時洞然熾盛 唯有如來所坐之處寂靜 不見火光 火龍見已 漸向佛所 便卽踊身入佛鉢中 爾時世尊 手擎於鉢 至頻螺迦葉所 又晉高僧涉公 以符堅建元十一年 長安大旱 請涉呪龍 俄爾龍在涉鉢中 雨遂告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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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행경(佛本行集經卷第四十一及四十二)에 이르되 불타가 처음 법륜을 굴려 火神堂에서 三迦葉(三藏法數卷第七 一優樓頻螺迦葉이니 梵語優樓頻螺華言으론 木瓜林이다. 伽耶迦葉이니 범어로 伽耶華言으론 이다. 那提迦葉이니 범어로 那提華言으론 이다)을 항복시켰다. 威火(威德의 불)를 놓아 그 火龍毒火를 멸하자 사면이 일시에 洞然(은 밝을 통. 은 불탈 연. 곧 환히 탐)하여 熾盛했다. 오직 여래가 앉은 바의 곳이 寂靜함이 있고 火光이 보이지 않으므로 화룡이 보고 나서 점차 불타의 처소로 향하다가 바로 곧 몸을 솟구쳐 佛鉢 중에 들어갔다. 이때 세존이 손으로 발우를 받쳐 들고 頻螺迦葉의 처소에 이르렀다. 高僧 涉公(-380)符堅 建元十一年375에 장안이 크게 가문지라 에게 청해 에게 빌게 했다(는 빌 주). 갑자기 용이 鉢中에 있었고 비가 드디어 풍족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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