赤縣神洲
達磨初觀赤縣神洲 有大乘種氣 立世毗曇藏二云 四大洲各有八洲圍繞 南八洲曰牛洲羊洲椰子洲寶洲猴洲象洲女洲神洲 張衡慮圖云 崑崙東有赤縣之州 風雨有時 寒暑有節 苟非此土 南則多暑 北則多寒 西則多陰 故聖王不處焉 又史記鄒추衍著書云 中國於天下八十一分居其一分耳 中國名赤縣 內有九州 禹之敍九州是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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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가 처음 赤縣神洲를 보니 大乘種氣가 있음이 보였다. 立世毗曇藏二(立世阿毘曇論 十卷 陳 西印度三藏 眞諦譯. 卷第二)에 이르되 四大洲에 각기 八洲가 있어 圍繞한다. 南八洲를 가로되 牛洲 羊洲 椰子洲 寶洲 猴洲 象洲 女洲 神洲이다. 張衡(78-139. 後漢의 文人이며 과학자. 字는 平子. 渾天儀 候風地動計를 만들었음)의 慮圖에 이르되 崑崙의 동쪽에 赤縣의 州가 있으며 風雨에 時候(春夏秋冬 四時의 節候)가 있고 寒暑에 節氣(한 해를 스물넷으로 나눈 계절의 구분. 時令. 節候)가 있다. 진실로 此土가 아닌, 남은 곧 多暑하고 북은 곧 多寒하고 서는 곧 多陰하므로 고로 聖王이 거처하지 않는다. 또 史記(卷七十四) 鄒衍(史記에 騶衍으로 지어졌음)의 저서에 이르되 중국이 천하 八十一分에 그 一分에 거처한다. 중국의 이름이 赤縣이며 안에 九州가 있나니 禹가 敍述한 九州가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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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子咬人
大般若論云 有擲塊於犬 犬逐塊也 塊終不止 有擲於師子 師子逐人 其塊自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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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론에 이르되 흙덩이를 개에게 던짐이 있으면 개가 흙덩이를 쫓으므로 흙덩이는 마침내 쉬지 못한다. 사자에게 던짐이 있으면 사자가 사람을 쫓으므로 그 흙덩이는 저절로 쉬어진다(大般若波羅蜜多經卷第五百六十九에 이르되 譬如 어떤 사람이 흙덩이를 사자에게 던지면 사자가 사람을 쫓으므로 흙덩이는 저절로 쉬어진다. 보살도 또한 그러하여 단지 그 生을 끊으므로 死가 저절로 滅한다. 개는 오직 흙덩이를 쫓고 사람을 쫓을 줄 알지 못하므로 흙덩이는 마침내 쉬지 못한다. 外道도 또한 그러하여 生을 끊을 줄 알지 못하므로 마침내 死를 여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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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蛇畫足
戰國策曰 昭陽適楚伐齊 齊王使陳軫見昭陽 曰 臣切譬 楚王有祀者 賜其舍人酒一巵치 舍人相謂曰 數人飮之不足 一人飮之有餘 請畫蛇 蛇先成者飮 有一人先成 引酒且飮 乃右手持杯曰 吾能爲之足 未成者奪其巵曰 蛇固無足 今伐齊 乃爲蛇畫足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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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策(策齊二)에 가로되 昭陽(楚懷王六年서기전 323 楚의 上柱國 昭陽이 軍兵을 거느리고 魏를 공격해 八邑을 얻고 또 군병을 이동해 齊를 치려 했음)이 楚(魏로 의심됨)에 갔다가 齊를 치려했다. 齊王이 陳軫(전국시대의 뛰어난 遊說세客)을 시켜 昭陽을 보게 했다. 가로되 臣이 간절히 비유하겠습니다. 楚王이 祭祀하는 자가 있자 그 집 사람에게 술 한 잔(巵는 盞 치)을 하사했습니다. 집 사람들이 서로 일러 가로되 몇 사람이 이를 마시기엔 부족하고 한 사람이 이를 마시기엔 남음이 있으니 청컨대 뱀을 그려 뱀을 먼저 이루는 자가 마시자. 한 사람이 있어 먼저 이루었으므로 술을 당겨 다만 마시려 하면서 이에 右手로 잔을 가지고 가로되 내가 능히 발을 만들었다. 이루지 못한 자가 그 잔을 뺏으며 가로되 뱀은 진실로 발이 없다. 지금 齊를 치려고 함은 곧 뱀을 위해 발을 그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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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水見長人
見雲門錄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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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록하(위 卷第一)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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看樓打樓
見八方珠王集王漏▶王은 玉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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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주옥집의 玉漏(위 卷第七)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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