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062쪽

태화당 2019. 5. 10. 08:45

金仙子卽金仙 子 男子的通稱 禪門諸祖師偈頌下之上 豈知物外金仙子 甘露天香滿毳袍

금선자(金仙子) 즉 금선이니 자는 남자의 통칭. 선문제조사게송하지상. 어찌 알겠는가 물외의 금선자(金仙子), 감로의 천향(天香)이 취포(毳袍)에 가득한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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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屑雖貴落眼成翳喩意同金屑雖貴眼裏著不得 臨濟語錄 王常侍一日訪師 同師於僧堂前看 乃問 這一堂僧還看經麽 師云 不看經 侍云 還學禪麽 師云 不學禪 侍云 經又不看禪又不學 畢竟作箇什麽 師云 總敎伊成佛作祖去 侍云 金屑雖貴 落眼成翳 又作麽生 師云 將爲爾是箇俗漢

금설수귀락안성예(金屑雖貴落眼成翳) 비유의 뜻이 금설수귀안리착부득과 같음. 임제어록. 왕상시가 어느 날 스님을 방문해 스님과 함께 승당 앞에서 보다가 이에 묻되 이 1()의 승려는 도리어 간경합니까. 스님이 이르되 간경하지 않습니다. 상시가 이르되 도리어 학선(學禪)합니까. 스님이 이르되 학선하지 않습니다. 상시가 이르되 경도 또 보지 않고 선도 또 배우지 않는다면 필경 이 무엇을 짓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모두 그들로 하여금 부처를 짓고 조사를 짓게 합니다. 상시가 이르되 금가루가 비록 귀하나 눈에 떨어지면 예병(翳病)을 이룸(金屑雖貴 落眼成翳)은 또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어찌() 그대를 이 속한(俗漢)이라 이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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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屑雖貴眼裏著不得黃金屑粒雖然貴重 但絶不能放在眼睛裏 喩指佛法說敎對于禪悟是多餘 甚至有礙的 著 容納 五燈會元八羅漢桂琛 問僧 甚處來 曰 南方來 師曰 南方知識 有何言句示徒 曰 彼中道 金屑雖貴 眼裏著不得 師曰 我道須彌在師眼裏

금설수귀안리착부득(金屑雖貴眼裏著不得) 황금 가루가 비록 그렇게 귀중하지만 다만 결코 능히 눈동자 속에 놓아 두지 못함. 불법의 설교는 선오(禪悟)에 상대해선 이 다여(多餘)며 심하기론 장애가 있음에 이름을 비유로 가리킴. ()은 용납. 오등회원8 라한계침. 중에게 묻되 어느 곳에서 오느냐. 가로되 남방에서 옵니다. 스님이 가로되 남방의 지식은 어떤 언구가 있어 도중에게 보이더냐. 가로되 그 중에선 말하기를 금가루가 비록 귀하지만 눈 속에 둠을 얻지 못한다 하더이다(金屑雖貴 眼裏著不得). 스님이 가로되 내가 말하노니 수미산이 스님의 눈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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