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神七殺】 禪門拈頌集第一○○九則 拈頌說話曰 金神七殺者 惡神殺鬼也 △永明道跡 永明聽法者衆 師就便地爲九眼圊 犯金神七煞方 衆諫弗聽 有人數晨起 見七人蓬首沐髮湖水中 迫問之 曰 我七煞神也 壽師營圊吾頂 旣不敢移別宮 違歲君令 而又不敢殃古佛之徒 日受大小溲 沐去穢耳 師聞 竟不除圊 蓋定業云 ▲禪門拈頌集第一○○九則天章楚 盡道日日是好日 忽然撞著个金神七殺出來 爾這老凍濃 又向什麽處安身立命
금신칠살(金神七殺) 선문염송집 제1009칙. 염송설화에 가로되 금신칠살(金神七殺)이란 것은 악신살귀(惡神殺鬼)이다. △영명도적. 영명에 청법자가 많았다. 스님이 편한 땅으로 나아가 9안(眼; 小洞)의 뒷간을 만들었는데 금신칠살방(金神七煞方)을 범했다. 대중이 간했으나 듣지 않았다. 어떤 사람이 자주 새벽에 일어났는데 보니 7인이 숙대강이였으며 못물에 머리를 감았다. 가까이 가서 그것을 물었다. 가로되 우리는 칠살신(七煞神)이다. 수사(壽師; 延壽 스님)가 우리의 정수리에 뒷간을 지었는데 이윽고 감히 별궁(別宮)으로 옮기지 못함은 세군(歲君; 太歲의 신)의 명령을 위배하여서이며 또 감히 고불(古佛)의 도중을 해치지 못해 날마다 대소수(大小溲; 대소변)를 받고 목욕하여 더러움을 제거할 뿐이다. 스님이 듣고서도 마침내 뒷간을 제거하지 않았다. 대개 정업(定業)이어서이다. ▲선문염송집 제1009칙 천장초. 모두 말하기를 날마다 이 좋은 날이라 한다. 홀연히 금신칠살(金神七殺)이 나옴을 당착(撞著; 부딪힘)한다면 너희 이 노동농(老凍濃)이 또 어느 곳을 향해 안신입명하겠는가.
【金牙】 碧巖錄第七十一則種電鈔云 將軍旂曰牙 ▲祖庭事苑五 金牙作 唐尉遲傳無金牙事 蓋出於俚語 ▲祖庭事苑七 尉遲 甞讀尉遲公傳 而且無金牙弧矢之說 亦未詳於何而作此言 尉 音鬱 尉遲本虜複姓 ▲古尊宿語錄十承天嵩 有僧問 如何是單鎗甲馬 師云 不是金牙作 爭敢射尉遲 ▲碧巖錄第七十一則 龍蛇陣上看謀略(須是金牙始解七事隨身)
금아(金牙) 벽암록 제71칙 종전초에 이르되 장군기를 가로되 아(牙)이다. ▲조정사원5. 금아작(金牙作) 당 울지전(尉遲傳)에 금아의 일이 없음. 대개 이어(俚語; 속된 말. 상말)에서 나왔음. ▲조정사원7. 울지(尉遲) 일찍이 울지공전(尉遲公傳; 울지공은 당 태종 때의 名將)을 읽었는데 또 금아(金牙)와 호시(弧矢; 弧는 활)의 설이 없었다. 또한 어디에서 이 말을 지었는지 미상이다. 울(尉)은 음이 울이며 울지는 본래 로(虜; 중국인이 중국 북방의 이민족을 일컫는 말. 주로 匈奴를 지칭함. 또 외국인을 얕잡아 이르는 말)의 복성(複姓)이다. ▲고존숙어록10 승천숭. 어떤 중이 묻되 무엇이 이 단창갑마(單鎗甲馬; 단창에 갑옷을 입힌 말)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이 금아(金牙)를 짓지 않았다면 어찌 감히 울지(尉遲)를 쏘겠는가. ▲벽암록 제71칙. 용사진상에서 모략을 보아라 (모름지기 이 金牙라야 비로소 七事隨身을 이해한다).
자세히 보기
'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073쪽 (0) | 2019.05.10 |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072쪽 (0) | 2019.05.10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070쪽 (0) | 2019.05.10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069쪽 (0) | 2019.05.10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068쪽 (0) | 2019.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