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75쪽

태화당 2019. 4. 28. 17:57

脚跟未穩在脚跟 於禪林常轉指本來自我 脚跟未穩在 是對修行未純熟之用語 五燈全書九十二半菴伊 問 千里特來呈舊面 乞師一接 師曰 且過者邊 僧移足 師曰 脚跟未穩在

각근미온재(脚跟未穩在) 각근은 선림에서 늘 전()하여 본래의 자아를 가리킴. 각근미온재는 이는 수행이 순숙하지 못함에 대한 용어임. 오등전서92 반암이. 묻되 천 리에서 특별히 와 구면을 보이니 스님의 일접(一接)을 구걸합니다. 스님이 가로되 다만 이 쪽에 이르거라(). 중이 발을 옮기자 스님이 가로되 발뒤꿈치가 미온하다(脚跟未穩在; 는 조사).

 

脚跟未點地同脚跟不點地 雲門廣錄中 雪峰示衆云 世界闊一丈 古鏡闊一丈 世界闊一尺 古鏡闊一尺 玄沙指面前火爐云 火爐闊多少 峰云 似古鏡闊 沙云 這老漢脚跟未點地在

각근미점지(脚跟未點地) 각근부점지(脚跟不點地)와 같음. 운문광록중. 설봉이 시중해 이르되 세계의 넓이가 1()이면 고경의 넓이도 1장이고 세계의 넓이가 1척이면 고경의 넓이도1척이다. 현사가 면전의 화로를 가리키며 이르되 화로는 넓이가 얼마입니까. ()이 이르되 고경의 넓이와 같다. 현사가 이르되 이 노한이 발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았구나(脚跟未點地在; 는 조사).


脚跟不點地又脚跟未點地 脚跟 於禪林常轉指本來自我 脚跟不點地 是對修行未純熟之用語 臨濟語錄 師一日在僧堂前坐 見黃蘗來 便閉却目 黃蘗乃作怖勢 便歸方丈 師隨至方丈禮謝 首座在黃蘗處侍立 黃蘗云 此僧雖是後生 却知有此事 首座云 老和尙脚跟不點地 却證據箇後生 黃蘗自於口上打一摑 首座云 知卽得

각근부점지(脚跟不點地) 또 각근미점지(脚跟未點地)니 각근은 선림에서 늘 전()하여 본래의 자아를 가리킴. 각근부점지는 이는 수행이 순숙하지 못함에 대한 용어임. 임제어록. 스님이 어느 날 승당 앞에 있으면서 앉았는데 황벽이 옴을 보고는 바로 눈을 감아버렸다. 황벽이 이에 두려워하는 형세를 짓고는 바로 방장으로 돌아갔다. 스님이 따라가 방장에 이르러 예사(禮謝)했다. 수좌가 황벽의 처소에 있으면서 시립했는데 황벽이 이르되 이 중이 비록 이 후생이지만 도리어 차사(此事; 일대사. 향상사)가 있는 줄 안다. 수좌가 이르되 노화상이 발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았으면서(脚跟不點地) 도리어 이 후생을 증거합니까. 황벽이 스스로 입 위에 한 번 쥐어박았다. 수좌가 이르되 아셨으면 곧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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