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脚跟點地】 ①脚跟 卽脚之後跟 於禪林常轉指本來自我 脚跟點地 指前後際斷 徹見本來面目 一切功夫皆有著落 ▲宗門武庫 徐師川 同佛果到書記寮 見果頂相 師川指云 這老漢脚跟未點地在 果云 甕裏何曾走說鼈 川云 且喜老漢脚跟點地 果云 莫謗他好 ②濟宗四事隨身之一 ▲五家宗旨纂要上濟宗四事隨身 四脚跟點地 行則須行 坐則便坐
각근점지(脚跟點地) ①각근은 곧 발의 뒤꿈치. 선림에선 늘 전(轉)하여 본래의 자아를 가리킴. 각근점지는 전후제가 끊어져 철저히 본래면목을 보아서 일체의 공부가 다 착락(著落; 결과)이 있음을 가리킴. ▲종문무고. 서사천(徐師川)이 불과(佛果)와 함께 서기료(書記寮)에 이르러 불과의 정상(頂相)을 보았다. 사천이 가리키며 이르되 이 노한이 발뒤꿈치가 땅에 닿지 않았다(脚跟未點地在; 在는 조사). 과(果)가 이르되 독 속에서 어찌 달아나는 자라를 설하리오. 천(川)이 이르되 다만 노한이 발뒤꿈치가 땅에 닿았음(脚跟點地)을 기뻐하노라. 과가 이르되 그를 비방하지 않음이 좋다. ②제종 사사수신(四事隨身)의 하나. ▲오가종지찬요상 제종 사사수신. 4. 각근점지(脚跟點地) 행하려면 곧 반드시 행하고 앉으려면 곧 바로 앉음이다.
【脚跟下】 喩指目前眼下 本人身邊 禪家認爲禪法卽在目前 卽在身邊 ▲雲門廣錄中 或云 作麽生是脚跟下一句 代云 有麽 ▲碧巖錄第五十六則 諸佛不曾出世 亦無一法與人 祖師不曾西來 未甞以心傳授 自是時人不了 向外馳求 殊不知自己脚跟下一段大事因緣 千聖亦摸索不著
각근하(脚跟下) 목전ㆍ눈 아래ㆍ본인의 신변을 비유로 가리킴. 선가에서 인식하기를 선법은 곧 목전에 있으며 곧 신변에 있다. ▲운문광록중. 혹 이르기를 무엇이 발뒤꿈치 아래(脚跟下)의 일구인가. 대운(代云)하되 있는가. ▲벽암록 제56칙. 제불이 일찍이 출세하지 않았고 또한 한 법도 사람에게 줌이 없으며 조사가 일찍이 서래하지 않았고 일찍이 마음을 전수하지 않았다. 스스로 이는 시인(時人)이 깨치지 못해 밖을 향해 치구(馳求)함이다. 너무 알지 못하나니 자기의 발뒤꿈치 아래(脚跟下)의 한 조각 대사인연(大事因緣)은 천성(千聖)이라도 또한 모색을 붙이지 못한다.
【脚跟下泥深三尺】 喩指跌入煩惱之深坑 卽迷妄甚深 ▲續指月錄二肯堂彦充 一向與麽去 法堂前草深一丈 一向與麽來 脚跟下泥深三尺 且道 如何卽是 三年逢一閏 鷄向五更啼
각근하니심삼척(脚跟下泥深三尺) 번뇌의 깊은 구덩이로 미끌어져 들어감을 비유로 가리킴. 곧 미망이 매우 깊음. ▲속지월록2 긍당언충. 한결같이 이러히 간다면 법당 앞에 풀의 깊이가 1장(丈)이며 한결같이 이러히 온다면 발뒤꿈치 아래(脚跟下) 진흙의 깊이가 3척이다. 그래 말하라, 어찌해야 곧 옳으냐. 3년마다 1윤달을 만나고 닭은 5경(更)을 향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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