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73쪽

태화당 2019. 4. 28. 17:49

各各時時每時每刻 圓悟語錄十一 須知未出母胎時 已作大師子吼 直至各各時時 念念處處 悉皆圓滿 淸淨無爲 無間無斷大解脫門

각각시시(各各時時) 매시 매각. 원오어록11. 모름지기 알지니 모태에서 나오지 아니한 때 이미 대사자후를 지었다. 바로 각각의 때마다(各各時時)와 생각마다 곳곳마다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원만하고 청정하여 무위(無爲)며 사이가 없고 끊어짐이 없는 대해탈문이다.

 

各各彼彼每一個 廣燈錄二十三洞山曉聰 各各彼彼 氣宇如王.

각각피피(各各彼彼) 매 일개. 광등록23 동산효총. 각각의 피피(各各彼彼)가 기우(氣宇)가 왕과 같다.

 

脚巾入浴時所用之巾 纏於腰部 後繫浴裙 又稱脚布 入衆日用 如遇入浴 浴具携右手 入下間門閫內問訊 歸空處 挹左右人畢 先以五條手巾掛笐竿上 展浴複取出浴具 放一邊 解上衣 不可便卸却直裰 先脫下面衣裳 以脚巾圍身繫浴裙

각건(脚巾) 입욕할 때 쓰는 바의 수건. 허리 부분에 묶고 뒤에 욕군(浴裙)을 맴. 또 명칭이 각포(脚布). 입중일용. 입욕을 만날 것 같으면 욕구를 오른손에 휴대하고 하간(下間)의 문지방 안에 들어가 문신하고 빈 곳으로 돌아가 좌우 사람에게 읍(; )해 마치고는 먼저 5()의 수건을 항간(笐竿; 평평한 장대) 위에 걸고 욕복(浴複; 욕구를 싼 보따리)을 펴서 욕구를 취해 내어 일변에 둔다. 상의를 벗되 바로 직철(直裰)을 내려놓음은 옳지 않고 먼저 하면의 의상을 벗어 각건(脚巾)으로 몸에 두르고 욕군(浴裙)을 맨다.

 

角巾方巾 有棱角的頭巾 爲古代隱士冠飾 祖庭事苑四 宗炳 字少文 善琴書 累辟不起 衡陽王至其廬 命之角巾布衣引見 不拜

각건(角巾) 네모난 수건이니 모서리가 있는 두건임. 고대 은사(隱士)의 관식(冠飾)이 됨. 조정사원4. 종병은 자가 소문이다. 금서(琴書)를 잘했다. 여러 번 물리치며 일어나지 않자 형양왕이 그 초려에 이르러 그에게 명령해 각건(角巾)과 포의(布衣)로 인견(引見)케 했지만 절하지 않았다.


覺經四節從容錄第四十五則覺經四節 圓覺經云 居一切時不起妄念 於諸妄心亦不息滅 住妄想境不加了知 於無了知不辨眞實

각경사절(覺經四節) 종용록 제45칙 각경사절(覺經四節). 원각경에 이르되 일체에 거처할 때 망념을 일으키지 않으며 모든 망심을 또한 식멸하지 않으며 망상경(妄想境)에 머물면서 요지(了知)를 더하지 않으며 요지 없음에서 진실을 분변치 않는다.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