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109쪽

태화당 2019. 5. 10. 09:20

紀錄記錄 宏智廣錄五 門人躡音輒爲紀錄

(紀錄) 기록(記錄). 굉지광록5. 문인 섭음첩이 기록(紀錄)하다.


機輪碧巖錄第六十五則曰 機乃千聖靈機 輪是從本已來諸人命脈 碧巖錄第六十九則 古人道 機輪轉處 作者猶迷

기륜(機輪) 벽암록 제65칙에 가로되 기()는 곧 천성의 영기(靈機)며 륜()은 이 종본이래의 제인의 명맥이다. 벽암록 제69. 고인이 말하되 기륜(機輪)이 도는 곳은 작자라도 오히려 미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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麒麟說文 麒 仁獸也 麋身 牛尾 一角 說文 麟 大牝鹿也 說文繫傳 麟 大牡鹿也 又麒麟喩傑出人物 史記孔子世家 刳胎殺夭則麒麟不至郊 竭澤涸漁則蛟龍不合陰陽 淮南子天文訓 麒麟鬥而日月食 鯨魚死而彗星出 禪門拈頌集第二則 翠嵓宗頌 千年石虎産麒麟 一角通身五彩明 金鎖玉關渾掣斷 毘盧界內鼓煙塵

기린(麒麟) 설문 기() 인수(仁獸). 큰 사슴의 몸에 소의 꼬리며 한 개의 뿔이다. 설문 린() 대빈록(大牝鹿; 큰 암사슴)이다. 설문계전 린() 대모록(大牡鹿; 큰 수사슴)이다. 또 기린은 걸출한 인물에 비유한다. 사기 공자세가. 고태살요(刳胎殺夭; 태를 갈라 어린 것을 죽이다)하면 곧 기린이 교외에 이르지 않는다. 갈택학어(竭澤涸漁; 못을 고갈시키고 물을 다 빼내어 고기를 잡음)하면 곧 교룡이 음양을 합치지 않는다. 회남자 천문훈. 기린이 싸우면 일월식(日月食; 일식과 월식)하고 경어(鯨魚 고래)가 죽으면 혜성이 나온다. 선문염송집 제2. 취암종이 송하되 천 년의 석호가 기린(麒麟)을 낳으니/ 한 개의 뿔이며 온몸에 다섯 무늬의 광명이다/ 금쇄(金鎖)와 옥관(玉關)을 모두 당겨 끊으니/ 비로계(毘盧界) 안에 연진(煙塵)이 고동(鼓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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祇林唐代僧 永泰靈湍法嗣 湍嗣馬祖 師平居常持木劍一柄 自言降魔 每叱文殊普賢皆爲精魅 有僧來參 便揮劍云 魔來也 魔來也 如是十二年 叢林中稱爲祇林揮劍 [五燈會元四 聯燈會要七]

기림(祇林) 당대승. 영태영단(永泰靈湍)의 법사니 단은 마조를 이었음. 스님이 평거(平居; 평상시)에 늘 목검 한 자루를 가졌으며 스스로 말하기를 항마라 했고 매양 문수와 보현을 꾸짖으며 모두 정매(精魅)라 했음. 중이 와서 참례함이 있으면 바로 검을 휘두르고 이르되 마()가 왔다, 마가 왔다. 이와 같이 하기가 12년이었으며 총림 중에서 일컫기를 기림휘검(祇林揮劍)이라 했음 [오등회원4. 연등회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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