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了舌頭】 見吉嘹舌頭 ▲了菴淸欲語錄二 百不知百不會 天上人間豈堪對 見得徹提得去 吉了舌頭三千里
길료설두(吉了舌頭) 길료설두(吉嘹舌頭)를 보라. ▲요암청욕어록2. 온갖 것을 알지 못하고 온갖 것을 알지(會) 못하나니 천상과 인간이 어찌 가히 당대하겠는가. 보아 사무침을 얻고 제기(提起)하여 감을 얻나니 길료설두(吉了舌頭)가 3천 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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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獠舌頭】 見吉嘹舌頭 ▲續傳燈錄九雲峰文悅 上堂 普賢行文殊智 補陀巖上淸風起 瞎驢趁隊過新羅 吉獠舌頭三千里
길료설두(吉獠舌頭) 길료설두(吉嘹舌頭)를 보라. ▲속전등록9 운봉문열. 상당. 보현행과 문수지여, 보타암상에 청풍이 일어난다. 눈먼 나귀가 무리를 쫓아가 신라에 이르렀나니 길료설두(吉獠舌頭)가 3천 리다.
【咭嘹舌頭】 見吉嘹舌頭 ▲圓悟語錄四 問 聲前一句非聖不傳 未曾親近如隔大千 如何是聲前一句 師云 咭嘹舌頭 ▲密菴和尙語錄 進云 雲門云 咭嘹舌頭 老僧倒退三千里 意旨如何 師云 蠱毒之家水莫甞
길료설두(咭嘹舌頭) 길료설두(吉嘹舌頭)를 보라. ▲원오어록4. 묻되 소리 앞의 1구는 성인이 아니면 전하지 못하고 일찍이 친근하지 못하면 대천(大千)을 격함과 같습니다. 무엇이 이 소리 앞의 1구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길료설두(咭嘹舌頭)야. ▲밀암화상어록. 진운(進云)하되 운문이 이르기를 길료설두(咭嘹舌頭)야, 노승이 거꾸로 3천 리를 물러난다 했거니와 의지가 무엇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고독(蠱毒)의 집이거든 물도 맛보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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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嘹舌頭】 對不明心地只知背誦機語者的譏斥語 吉嘹 又作吉獠 吉了 狤獠 鴶鷯 犵獠 吃嘹 ▲祖庭事苑一 吉嘹 下音料 北人方言 合音爲字吉嘹 言繳繳紏戾也 繳其舌 猶縮却舌頭也 如呼窟籠爲孔窟 駞爲窠也 又或以多言爲吉嘹者 嶺南有鳥似鸜鵒 籠養 久則能言 南人謂之吉嘹 開元初 廣州獻之 言音雄重如丈夫 委曲識人情性 非鸚鵡鸜鵒之比 雲門居嶺南 亦恐用此意 ▲傳燈錄十三潭州鹿苑 問 如何是鹿苑一路 師曰 吉嘹舌頭問將來
길료설두(吉嘹舌頭) 심지를 밝히지 못하고 다만 기어를 배송(背誦; 책을 보지 않고 돌아 앉아서 외움)할 줄만 아는 자에 대한 기척어(譏斥語; 나무라며 배척하는 말). 길료(吉嘹)는 또 길료(吉獠)ㆍ길료(吉了)ㆍ길료(狤獠)ㆍ길료(鴶鷯)ㆍ힐료(犵獠)ㆍ흘료(吃嘹)로 지음. ▲조정사원1. 길료(吉嘹) 하의 음은 료(料)임. 북인의 방언이니 음을 합해 글자를 삼아 길료(吉嘹)다. 말하자면 교교두려(繳繳紏戾; 繳는 동일 교. 얽힐 작. 紏는 황색 실 두. 戾는 어길 려. 휘어질 려)함이다. 그 혀를 동임이 마치 혀를 오그림과 같음이니 마치 굴롱(窟籠)을 공굴(孔窟)이라 하고 타(駝)를 과(窠)라 함과 같다. 혹은 말이 많음으로써 길료를 삼는 것은 영남에 새가 있으니 구욕(鸜鵒; 새 이름)과 비슷하며 새장에서 길러 오래되면 곧 능히 말을 하는데 남인들이 이를 일러 길료라 한다. 개원 초에 광주에서 이를 헌납했는데 언음(言音)의 웅중(雄重)함이 장부와 같았고 위곡(委曲; 仔細. 상세)히 사람의 정성(情性)을 알았는데 앵무나 구욕과 비할 게 아니었다. 운문이 영남에 거주했으니 또한 이 뜻을 썼는가 의심된다. ▲전등록13 담주녹원. 묻되 무엇이 이 녹원의 1로(路)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길료설두(吉嘹舌頭)야, 물어 가지고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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