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4책(ㅂ)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4책(ㅂ) 869쪽

태화당 2019. 11. 3. 09:04

非量因明用語 又作似量 三量之一 指似現量與似比量 爲錯誤的覺知與推論 似 似是而非之意 現量 卽直覺知識 比量 卽推論知識 似現量 略稱似現 卽對於所緣之境 生起分別惑亂之智 不能正確量知其眞實自相 似比量 略稱似比 依不成 不定 相違 似喩等似因而生 似是而非之智 不能正確比知量度所對之境 如見霧爲煙而妄推有火 似現量似比量二者 似眞現量眞比量 而非眞現量眞比量 故稱非量 [因明入正理論 因明入正理論疏上 同下] 宗鏡錄四十九 非量者 謂心緣境時 於境錯亂 虛妄分別 不能正知 境不稱心 名爲非量

비량(非量) 인명용어(因明用語)니 또 사량(似量)으로 지음. 3()의 하나. 사현량(似現量)과 사비량(似比量)을 가리킴. 착오의 각지(覺知)와 추론(推論)이 됨. ()는 이것과 흡사하지만 이것이 아님()의 뜻. 현량(現量)은 곧 직각(直覺)의 지식이며 비량(比量)은 곧 추론(推論)의 지식이며 사현량(似現量)은 약칭이 사현(似現)이니 곧 소연(所緣)의 경계에 대해 분별과 혹란의 지혜를 생기(生起)하여 능히 그 진실의 자상(自相)을 정확하게 양지(量知)하지 못함임. 사비량(似比量)은 약칭이 사비(似比)니 불성(不成)ㆍ부정(不定)ㆍ상위(相違)ㆍ사유(似喩) 등 사인(似因)에 의해 생기하며 이것()과 흡사하나 이것이 아님()의 지혜니 능히 소대(所對)의 경계를 정확하게 비지(比知)하고 양탁(量度)하지 못함임. 안개를 보고 연기라 하여 망령되이 불이 있다고 추측함과 같음. 사현량과 사비량 2자는 진현량(眞現量)과 진비량(眞比量)과 흡사하기만 하고 진현량과 진비량이 아니므로 고로 명칭이 비량임 [인명입정리론. 인명입정리론소상, 동하]. 종경록49. 비량(非量)이란 것은 이르자면 마음이 경계를 반연(攀緣)할 때 경계에 착란하여 허망하게 분별하고 능히 바로 알지 못하여 경계가 마음에 칭합(稱合)하지 않음이니 이름하여 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