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7책(ㅇ)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7책(ㅇ) 899쪽

태화당 2019. 12. 1. 09:46

一字入公門九牛車不出本謂衙門中文案詞句 難以更改 轉喩參禪若糾纏文字言句 則極難成功 五燈會元十七黃龍慧南 問 無爲無事人 猶是金鎻難 未審過在甚麽處 師曰 一字入公門 九牛車不出

일자입공문구우거불출(一字入公門九牛車不出) 본래 아문(衙門) 중의 문안사구(文案詞句)는 다시 고치기 어려움을 말함이나 전()하여 참선하면서 만약 문자언구에 규전(糾纏)되면 곧 극히 성공하기 어려움에 비유함. 오등회원17 황룡혜남. 묻되 무위무사인(無爲無事人)이 오히려 이 금쇄난(金鎻難)이라 하니 미심합니다, 허물이 어느 곳에 있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1자가 공문에 들면 구우거로도 나오지 않는다(一字入公門九牛車不出).


一字入公門九牛拽不出同一字入公門九牛車不出 普燈錄十九應庵曇華 參學人切忌錯用心 悟明見性 是錯用心 (中略)一來一往 是錯用心 更有一處錯用心 歸宗(指曇華)不敢與諸人說破 何故 一字入公門 九牛拽不出

일자입공문구우예불출(一字入公門九牛拽不出) 일자입공문구우거불출과 같음. 보등록19 응암담화. 참학인은 착용심(錯用心; 착오의 용심)을 간절히 꺼린다. 오명(悟明)하여 견성함은 이 착용심이다 (중략) 11(一來一往)은 이 착용심이다. 다시 한 곳의 착용심이 있는데 귀종(歸宗; 曇華를 가리킴)이 감히 제인에게 설파하여 주지 않겠다. 무슨 연고냐, 1자가 공문에 들면 9()로 끌어도 나오지 않는다(一字入公門 九牛拽不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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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字子一字 子 後綴 大慧語錄二十六 僧問趙州 狗子還有佛性也無 州云無 此一字子 乃是摧許多惡知惡覺底器仗也

일자자(一字子) 1()니 자()는 후철. 대혜어록26. 중이 조주에게 묻되 구자(狗子; 는 후철)는 도리어 불성이 있습니까 또는 없습니까. 조주가 이르되 무(). 1자자(字子)는 곧 이 허다한 악지악각(惡知惡覺)을 꺾는 기장(器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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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子地指菩薩證得化他之果 以平等慈悲心 憐憫一切衆生一如己子之階位 龐居士語錄中 佛心常慈悲 善惡無有二 蠢動諸衆生 心同一子地

일자지(一子地) 보살이 화타(化他)의 과를 증득하여 평등한 자비심으로 일체중생을 자기의 자식과 일여(一如)하게 연민하는 계위(階位)를 가리킴. 방거사어록중. 불심은 늘 자비하여/ 선악에 둘이 있지 아니하다/ 준동하는 모든 중생에/ 마음이 일자지(一子地)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