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7책(ㅇ)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7책(ㅇ) 902쪽

태화당 2019. 12. 1. 09:48

一轉一次 一遍 轉 量詞 相當于回 次 又指一轉語 一轉話 雲門廣錄上 如今還有問宗乘中話者麽 待老漢答一轉了 東行西行

일전(一轉) 1. 1(). ()은 양사니 회()ㆍ차()에 상당함. 또 일전어(一轉語)ㆍ일전화(一轉話)를 가리킴. 운문광록상. 여금에 도리어 종승 중의 얘기를 물을 이가 있는가. 노한의 한마디(一轉) 답해 마침을 기다렸다가 동으로 가고 서로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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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顚迦見一闡提 楞嚴經六 是一顚迦 銷滅佛種 如人以刀斷多羅木 長水之義疏曰 一顚迦 卽斷善根者 百丈淸規證義記七 所謂未得謂得 未證言證 是一顚迦消滅佛種

일전가(一顚迦) 일천제(一闡提)를 보라. 릉엄경6. 이 일전가(一顚迦)는 불종을 소멸하여 사람이 칼로 다라목(多羅木)을 절단함과 같다. 장수(長水)의 의소(義疏)에 가로되 일전가는 곧 선근을 단절한 자다. 백장청규증의기7. 이른 바 얻지 못하고서 얻었다고 이르고 증득하지 못하고서 증득했다고 말하면 이는 일전가(一顚迦)라서 불종을 소멸했다.

 

一箭過西天比喩禪機疾如飛箭 超越言句 若稍有遲緩 咸入情解 便已遠逝 或云 不知落處 沒踪迹之義 五宗錄一臨濟 到翠峰 翠峰問 甚處來 師云 黃檗來 翠峰云 黃檗有何言句指示於人 師云 黃檗無言句 翠峰云 爲什麽無 師云 設有 亦無擧處 翠峰云 但擧看 師云 一箭過西天

일전과서천(一箭過西天) 선기(禪機)의 빠르기가 나는 화살과 같아서 언구를 초월함에 비유함이니 만약 조금이라도 더딤이 있으면 다 정해(情解)에 들어가 곧 이미 멀리 떠났다 함임. 혹은 이르기를 낙처를 알지 못함이며 종적이 없음의 뜻이라 함. 오종록1 임제. 취봉에 이르렀다. 취봉이 묻되 어느 곳에서 옵니까.스님이 이르되 황벽에서 옵니다. 취봉이 이르되 황벽이 어떤 언구가 있어 사람들에게 지시합니까. 스님이 이르되 황벽은 언구가 없습니다. 취봉이 이르되 무엇 때문에 없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설령 있더라도 또한 들 곳이 없습니다. 취봉이 이르되 단지 들어 보시오. 스님이 이르되 한 화살이 서천을 지났습니다(一箭過西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