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7책(ㅇ)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7책(ㅇ) 912쪽

태화당 2019. 12. 2. 08:56

一卽十一 表示唯一 單一 個體 十 指多數或滿數 整體 一卽多 乃一多相卽之意 此爲華嚴宗所立 若以一爲本數 離一則無二乃至十 故此一卽二乃至十 二乃至十以一爲本數 使得成就 一之外別無自體 故一十相卽 就此以喩 約法而言 擧一塵 則一切佛土悉在其中 如一毛孔含攝四大海水 又如一月當空 千江映影 對月卽爲一 對影則爲多 一多無礙 相卽相融 宗鏡錄十三 次明一卽多 多卽一者 如似一卽十緣成故 若十非一 一不成故

일즉십(一卽十) ()은 유일ㆍ단일ㆍ개체(個體)를 표시하고 십()은 다수 혹 만수(滿數) 정체(整體)를 가리킴. 일즉다(一卽多)는 곧 일다상즉(一多相卽)의 뜻이니 이것은 화엄종에서 세운 바가 됨. 만약 1을 본수(本數)로 삼으면 1을 여의고는 곧 2 내지 10이 없는지라 고로 이 1이 곧 2 내지 10이며 2 내지 101을 본수로 삼아 성취를 얻게 하므로 1 밖에 따로 자체가 없음. 고로 110이 상즉(相卽). 여기로 나아가 비유를 써서 약법(約法)하여 말하면 1()을 들면 곧 일체의 불토가 모두 그 가운데 있음. 1모공(毛孔)이 사대해수를 함섭(含攝)함과 같고 또 1월이 당공(當空)하면 천강(千江)에 그림자를 비춤과 같음. 달에 대해서는 곧 하나가 되지만 그림자에 대해서는 곧 많음이 됨. 일다(一多)가 무애하고 상즉상융(相卽相融). 종경록13. 다음에 일즉다(一卽多) 다즉일(多卽一)을 밝힌다는 것은 1이 곧 10()을 이룸과 여사(如似)한 연고니 만약 101이 아니라면 1을 이루지 못하는 연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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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卽一切一切卽一佛敎認爲世上萬事萬物 本非眞實存在 幷無差別和對立 此卽是彼 彼卽是此 全體與部分 一般與箇別 也沒有本質區別 信心銘 一卽一切 一切卽一 但能如是 何慮不畢 黃檗宛陵錄 萬類之中個個是佛 譬如一團水銀分散諸處 顆顆皆圓 若不分時秖是一塊 此一卽一切 一切卽一

일즉일체일체즉일(一卽一切一切卽一) 불교에선 인식하기를 세상의 만사만물은 본래 진실한 존재가 아니며 아울러 차별과 대립이 없음. 이것이 곧 저것이고 저것이 곧 이 이것이라서 전체와 부분, 일반과 개별이 또한 본질의 구별이 있지 않음. 신심명. 일이 곧 일체며(一卽一切)/ 일체가 곧 일(一切卽一)이니/ 다만 능히 이와 같다면/ 무슨 불필(不畢)을 염려하랴. 황벽완릉록. 만류 가운데 개개가 이 부처다. 비여(譬如) 한 덩어리의 수은이 여러 곳에 분산하면 알알이 모두 둥글다. 만약 분산하지 않았을 때면 다만 이 한 덩어리니 이 일이 곧 일체(一卽一切)며 일체가 곧 일(一切卽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