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卽十】 一 表示唯一 單一 個體 十 指多數或滿數 整體 一卽多 乃一多相卽之意 此爲華嚴宗所立 若以一爲本數 離一則無二乃至十 故此一卽二乃至十 二乃至十以一爲本數 使得成就 一之外別無自體 故一十相卽 就此以喩 約法而言 擧一塵 則一切佛土悉在其中 如一毛孔含攝四大海水 又如一月當空 千江映影 對月卽爲一 對影則爲多 一多無礙 相卽相融 ▲宗鏡錄十三 次明一卽多 多卽一者 如似一卽十緣成故 若十非一 一不成故
일즉십(一卽十) 일(一)은 유일ㆍ단일ㆍ개체(個體)를 표시하고 십(十)은 다수 혹 만수(滿數) 정체(整體)를 가리킴. 일즉다(一卽多)는 곧 일다상즉(一多相卽)의 뜻이니 이것은 화엄종에서 세운 바가 됨. 만약 1을 본수(本數)로 삼으면 1을 여의고는 곧 2 내지 10이 없는지라 고로 이 1이 곧 2 내지 10이며 2 내지 10은 1을 본수로 삼아 성취를 얻게 하므로 1 밖에 따로 자체가 없음. 고로 1과 10이 상즉(相卽)함. 여기로 나아가 비유를 써서 약법(約法)하여 말하면 1진(塵)을 들면 곧 일체의 불토가 모두 그 가운데 있음. 1모공(毛孔)이 사대해수를 함섭(含攝)함과 같고 또 1월이 당공(當空)하면 천강(千江)에 그림자를 비춤과 같음. 달에 대해서는 곧 하나가 되지만 그림자에 대해서는 곧 많음이 됨. 일다(一多)가 무애하고 상즉상융(相卽相融)함. ▲종경록13. 다음에 일즉다(一卽多) 다즉일(多卽一)을 밝힌다는 것은 1이 곧 10연(緣)을 이룸과 여사(如似)한 연고니 만약 10이 1이 아니라면 1을 이루지 못하는 연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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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卽一切一切卽一】 佛敎認爲世上萬事萬物 本非眞實存在 幷無差別和對立 此卽是彼 彼卽是此 全體與部分 一般與箇別 也沒有本質區別 ▲信心銘 一卽一切 一切卽一 但能如是 何慮不畢 ▲黃檗宛陵錄 萬類之中個個是佛 譬如一團水銀分散諸處 顆顆皆圓 若不分時秖是一塊 此一卽一切 一切卽一
일즉일체일체즉일(一卽一切一切卽一) 불교에선 인식하기를 세상의 만사만물은 본래 진실한 존재가 아니며 아울러 차별과 대립이 없음. 이것이 곧 저것이고 저것이 곧 이 이것이라서 전체와 부분, 일반과 개별이 또한 본질의 구별이 있지 않음. ▲신심명. 일이 곧 일체며(一卽一切)/ 일체가 곧 일(一切卽一)이니/ 다만 능히 이와 같다면/ 무슨 불필(不畢)을 염려하랴. ▲황벽완릉록. 만류 가운데 개개가 이 부처다. 비여(譬如) 한 덩어리의 수은이 여러 곳에 분산하면 알알이 모두 둥글다. 만약 분산하지 않았을 때면 다만 이 한 덩어리니 이 일이 곧 일체(一卽一切)며 일체가 곧 일(一切卽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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