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21쪽

태화당 2019. 4. 30. 07:09

姦險奸詐險惡 禪林寶訓一 不肖之者 姦險詐佞

간험(姦險) 간사하고 험악함. 선림보훈1. 불초한 자는 간험(姦險)하고 사녕(詐佞)하다.


看好精彩留神 注意 含有叮囑語氣 傳燈錄二十四報恩契從 時有僧始出 師曰 看好精彩 僧擬申問 師曰 什麽處去也

간호정채(看好精彩) 유신(留神; 조심하다). 주의. 정촉(叮囑)의 어기(語氣)를 함유함. 전등록24 보은계종. 때에 어떤 중이 막 나오자 스님이 가로되 아름다운 정채를 보아라(看好精彩). 중이 질문을 펴려고 하자 스님이 가로되 어느 곳으로 갔느냐.

 

簡笏簡 笏也 手版 古代君臣朝會時 手中所拿的狹長板子 錦江禪燈十百城著 所以蘇學士留玉帶以鎭山門 裴相國遺簡笏以光祖席

간홀(簡笏) ()은 홀()이니 수판(手版). 고대 군신이 조회할 때 손 안에 쥔 바의 좁고 긴 판자. 금강선등10 백성저. 소이로 소학사(蘇學士; 소동파)가 옥대(玉帶)를 남겨 두어 산문을 진수(鎭守)했고 배상국이 간홀(簡笏)을 남겨 두어 조석(祖席)을 빛냈다.


揀話判別 評議機鋒言句 是禪家說法問答的一種形式 傳燈錄二十五羅漢守仁 師次住漳州報恩院 謂衆曰 報恩遮裏不曾與人揀話 今日與諸上座揀一兩則話 還願樂麽 諸上座 鶴脛長鳧脛短 甘草甜黃蘗苦 恁麽揀辨還愜雅意麽

간화(揀話) 판별. 기봉의 언구를 평의함. 이는 선가에서 설법하고 문답하는 일종의 형식임. 전등록25 라한수인. 스님이 다음으로 장주 보은원에 주()했다. 대중에게 일러 가로되 보은의 이 속은 일찍이 사람에게 간화(揀話)를 주지 않았다. 금일 여러 상좌와 한 두 칙의 화()를 간()하려 하는데 도리어 원요(願樂; 원하고 좋아함)하느냐. 여러 상좌여, 학의 정강이는 길고 오리의 정강이는 짧으며 감초는 달고 황벽은 쓰다. 이러히 간변(揀辨)하노니 도리어 아의(雅意)에 맞느냐.


看話決疑論一卷 高麗國僧普照知訥(1158-1210)述 貞祐三年(1215)初刊 [韓國佛敎全書四]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 1. 고려국승 보조지눌(普照知訥; 1158-1210)이 지었으며 정우 3(1215) 초간했음 [한국불교전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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