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看話頭】 看 見之意 話 公案之意 卽專就一則古人之話頭 歷久眞實參究 終於獲得開悟 勸人敎看話頭 始自唐代黃檗希運 以至宋代大慧宗杲等 大力提倡此法 被稱爲看話禪 ▲禪關策進黃檗運禪師示衆 僧問趙州 狗子還有佛性也無 州云 無 但二六時中 看箇無字 晝參夜參 行住坐臥 著衣吃飯處 屙屎放尿處 心心相顧 猛著精彩 守箇無字 日久歲深 打成一片 忽然心華頓發 悟佛祖之機 便不被天下老和尙舌頭瞞(云云) 評曰 此後代提公案 看話頭之始也 然不必執定無字 或無字 或萬法 或須彌山 或死了燒了等 或參究念佛 隨守一則 以悟爲期 所疑不同 悟則無二
간화두(看話頭) 간(看)은 봄의 뜻이고 화(話)는 공안의 뜻. 곧 오로지 1칙의 고인의 화두로 나아가 오래 경과하면서 진실로 참구하여 개오(開悟)를 획득함에서 마침. 사람에게 권하여 화두를 간하게 함은 당대 황벽희운으로부터 비롯했으며 송대 대혜종고 등에 이르러서는 이 법을 큰 힘으로 제창했으며 간화두로 일컬어짐을 입었음. ▲선관책진 황벽운선사시중. 중이 조주에게 묻되 개는 도리어 불성이 있습니까 또는 없습니까. 조주가 이르되 없다(無) 했다. 다만 이륙시(二六時) 중에 이 무자(無字)를 간하되 낮에도 참하고 밤에도 참하며 행주좌와하거나 옷 입고 밥 먹는 곳과 똥누고 오줌 누는 곳에 마음과 마음이 서로 돌아보면서 맹렬하게 정채(精彩; 정신)를 붙여 이 무자를 지켜라. 날이 오래되고 세월이 깊어져 타성일편하여 홀연히 심화(心華)가 문득 피어 불조의 기틀을 깨치면 곧 천하 노화상의 혀에 속음을 입지 않으리라 (운운). 평해 가로되 이것이 후대에 공안을 제기하고 화두를 간하게 된 시초이다. 그러나 무자에 집착하여 고정함은 필요하지 않다. 혹 무자, 혹 만법, 혹 수미산, 혹 사료소료(死了燒了) 등, 혹 참구하며 염불하는 1칙을 지킴을 따라 깨침으로써 기한을 삼아라. 의심하는 바는 같지 않더라도 깨침은 곧 둘이 없다.
【看話禪】 與默照禪相對稱 看 見之意 話 公案之意 卽專就一則古人之話頭 歷久眞實參究終於獲得開悟 勸人敎看話頭 始自唐代黃檗希運 以至宋代大慧宗杲等 大力提倡此法 爾後其風益盛 明淸以至於今 此禪風猶未絶 參看話頭 [禪關策進 憨山老人夢遊集二]
간화선(看話禪) 묵조선(默照禪)과 서로 대칭됨. 간은 봄의 뜻이고 화는 공안의 뜻. 곧 오로지 1칙의 고인의 화두로 나아가 오래 경과하면서 진실로 참구하여 개오를 획득함에서 마침. 사람에게 권하여 화두를 간하게 함은 당대 황벽희운으로부터 비롯했으며 송대 대혜종고 등에 이르러서는 이 법을 큰 힘으로 제창했음. 이후에 그 풍조가 더욱 성해져 명ㆍ청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 선풍이 아직 끊어지지 않음. 간화두를 참조하라 [선관책진. 감산노인몽유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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