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쪽

태화당 2019. 12. 25. 11:11

何幹何事 幹 事情 山菴雜錄下 夜夢兩童子並立榻前 問之 何幹抵此

하간(何幹) 하사(何事). ()은 사정. 산암잡록하. 야몽에 두 동자가 상탑(床榻) 앞에 나란히 섰다. 묻되 무슨 일(何幹)로 여기에 이르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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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江舊稱安徽爲上江 江蘇爲下江 參上江 宗門武庫 上江老宿 大段笑下江

하강(下江) 옛적에 안휘를 일컬어 상강이라 하고 강소를 하강이라 했음. 상강(上江)을 참조하라. 종문무고. 상강의 노숙이 대단(大段; 대부분) 하강(下江)을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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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炬又稱下火 葬儀時 導師秉炬 表示火葬亡者之意 開福道寧語錄下 爲亡僧下炬 生也不知 死也不會 不知不會 逍遙自在 南北東西曾無罣礙

하거(下炬) 또 명칭이 하화(下火)니 장의(葬儀) 시 도사(導師)가 병거(秉炬)하여 망자를 화장함의 뜻을 표시함. 개복도녕어록하. 망승을 위해 하거(下炬)했다. 생도 또한 알지 못하고(不知) 사도 또한 알지 못하나니(不會) 부지불회(不知不會)하여 소요하며 자재하다. 남북동서에 일찍이 괘애(罣礙)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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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桀參桀紂 禪林寶訓音義 夏桀 名履癸 帝發之子 謚法 賊人多殺曰桀 荒婬無道 得施氏女名妹喜 作瓊樓瑤臺 極意取娛 酒池運船 糟堤可望十里 龍逢以忠諫不從而殺 殷湯有德 伊尹佐湯伐桀 桀戰不勝 奔三椶國 湯又從而伐之 放桀於南巢而死 自禹至桀 一十七世 歷年四百三十有二 禪林寶訓一 桀紂幽厲昔之人主也 今以其人而比之 而人皆怒

하걸(夏桀) 걸주(桀紂)를 참조하라. 선림보훈음의. 하걸(夏桀) 이름이 이계(履癸)며 제발(帝發)의 아들이다. 시법(諡法) 적인(賊人)이 많이 죽임을 가로되 걸()이다. 황음(荒婬)하여 도가 없었다. 시씨(施氏)의 딸을 얻었으니 이름이 매희(妹喜)였다. 경루(瓊樓; 은 옥 경)와 요대(瑤臺; 는 아름다운 옥 요)를 만들어 뜻을 다해 오락을 취했다. 주지(酒池)에 배를 운행했는데 조제(糟堤; 는 지게미 조. 곧 지게미의 제방)가 가히 10리를 바라보았다. 용봉(龍逢)이 충성으로써 간()했으나 따르지 않고 죽였다. 은탕(殷湯)이 덕이 있어 이윤(伊尹)이 탕()을 보좌해 걸()을 정벌했다. 걸이 전투에서 이기지 못하자 삼종국(三椶國)으로 달아났다. 탕이 또 따라가서 그를 정벌했고 걸을 남소(南巢)로 추방하여 죽었다. ()로부터 걸()에 이르기까지 17세에 역년(歷年)432. 선림보훈1. 걸주유려(桀紂幽厲)는 옛적의 인주(人主)지만 여금에 그 사람으로 비교하면 사람이 다 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