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쪽

태화당 2019. 12. 25. 11:13

荷擔在背云荷 置肩云擔 五家正宗贊一趙州眞際 嚴尊者問一物不將來 全肩荷擔

하담(荷擔) 등에 있음을 이르되 하()며 어깨에 놓음을 이르되 담(). 오가정종찬1 조주진제. 엄존자(嚴尊者; 嚴陽)가 묻되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다 하니 온 어깨로 하담(荷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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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堂】 ①朝粥飯畢 下僧堂也 [象器箋九] 敕修淸規一每日祝讚 齋粥二時下堂 僧衆必須登殿 僧堂之下間也 [象器箋二] 敕修淸規五大掛搭歸堂 參頭燒香 同衆大展三拜 巡堂一匝 自上堂至下堂 仍如前排立問訊

하당(下堂) 조죽(朝粥)과 반()을 마치고 승당에서 내려옴임 [상기전9]. 칙수청규1 매일축찬. 재죽(齋粥) 이시(二時)에 하당(下堂)하면 승중이 반드시 꼭 등전(登殿)한다. 승당의 하간(下間)[상기전2]. 칙수청규5 대괘탑귀당. 참두(參頭)가 소향(燒香)하고 대중과 함께 대전삼배(大展三拜)하고 한 바퀴 순당(巡堂)하고 상당(上堂)으로부터 하당(下堂)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앞과 같이 배립(排立)하여 문신(問訊)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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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當如何 怎樣 傳燈錄二第二十四祖師子比丘 仁者習定 何當來此 旣至于此 胡云習定 碧巖錄第一則 聖諦廓然 何當辨的(辨的 判明)

하당(何當) 여하(如何). 즘양(怎樣). 전등록2 24조 사자비구. 인자(仁者)는 습정(習定)하거늘 어떻게(何當) 여기에 왔으며 이미 여기에 이르렀거늘 어찌 습정이라고 이르겠습니까. 벽암록 제1. 성제(聖諦)가 확연(廓然)함을 어떻게(何當) 변적(辨的)하겠는가(辨的判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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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堂鐘敕修淸規上堂云 掛上堂牌報衆 粥罷不鳴下堂鐘三下 舊說曰 粥罷 下堂鐘三下 是罷參之鐘也 尋常鳴之 若有祝聖 更復鳴之 若旦望上堂 則不鳴下堂三下 蓋有大參上堂 故不可鳴罷參鐘也 [象器箋十八]

하당종(下堂鐘) 칙수청규 상당에 이르되 상당패를 걸어 대중에게 알린다. 죽을 마치면 하당종(下堂鐘)을 세 번 울리지 않는다. 구설(舊說)에 가로되 죽을 마치면 세 번의 하당종은 이는 파참(罷參)의 종이며 심상(尋常)에 이를 울린다. 만약 축성(祝聖)이 있으면 다시 또 그것을 울린다. 만약 단망(旦望)의 상당이면 곧 하당종을 세 번 울리지 않는다. 대개 대참상당(大參上堂)이 있는지라 고로 가히 파참종(罷參鐘)을 울리지 않는다 [상기전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