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陽】 今河南孟縣 ▲頌古聯珠通集十八 陶潛彭澤唯栽柳 潘岳河陽只種花
하양(河陽) 지금의 하남 맹현. ▲송고연주통집18. 도잠은 팽택(彭澤)에 오직 버들을 심었고 반악은 하양(河陽)에 다만 꽃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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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河陽新婦子】 古尊宿語錄四臨濟慧照 師一日與河陽 木塔長老同在僧堂地爐內坐 因說 普化每日在街市掣風掣顚 知佗是凡是聖 言猶未了 普化入來 師便問 汝是凡是聖 普化云 汝且道我是凡是聖 師便喝 普化以手指云 河陽新婦子 木塔老婆禪 臨濟小廝兒 却具一隻眼 師云 這賊 普化云 賊賊 便出去 ▲禪門拈頌集第三九○則 竹庵珪頌 大唐國裏無禪師 禮拜歸堂更不疑 堪笑河陽新婦子 不如臨際少厮兒
하양신부자(河陽新婦子) 고존숙어록4 임제혜조. 스님이 어느 날 하양(河陽)ㆍ목탑장로(木塔長老)와 함께 승당의 지로(地爐) 안에 앉아 있었다. 인하여 설하기를 보화(普化)가 매일 가시(街市)에 있으면서 체풍체전(掣風掣顚; 미친 지랄)하니 그가 이 범부인지 성인인지 알겠는가. 말을 아직 마치지도 않았는데 보화가 들어왔다. 스님이 곧 묻되 네가 이 범부인가 성인인가. 보화가 이르되 네가 그래 말하라 내가 이 범부인가 이 성인인가. 스님이 곧 할(喝)했다. 보화가 손으로 가리키며 이르되 하양신부자(河陽新婦子)와 목탑노파선(木塔老婆禪)과 임제소시아(臨濟小廝兒)가 각자 한 짝의 눈(一隻眼)을 갖췄다. 스님이 이르되 이 도적놈아. 보화가 이르되 도적놈아, 도적놈아. 곧 나갔다. ▲선문염송집 제390칙. 죽암규가 송하되 대당국 속에 선사가 없는가/ 예배하고 귀당(歸堂)하여 다시 의심하지 않겠다/ 가히 우습구나 하양신부자(河陽新婦子)여/ 임제소시아(臨際少厮兒)만 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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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語】 給出機語 ▲五宗錄二仰山 有官人訪師 師問 官居何位 云 推官 師豎起拂子云 還推得這箇麽 官人無對 師令衆下語 皆不契 ▲洞山悟本語錄 有庵主不安 凡見僧便云 相救相救 多下語不契
하어(下語) 기어(機語)를 급출(給出)함. ▲오종록2 앙산. 어떤 관인이 스님을 방문했다. 스님이 묻되 관직이 어떤 위치에 거처하는가. 이르되 추관(推官)입니다. 스님이 불자를 일으키고 이르되 도리어 이것을 추득(推得)하겠는가. 관인이 대답이 없었다. 스님이 대중에게 하어(下語)하게 했는데 모두 계합하지 못했다. ▲동산오본어록. 어떤 암주가 불안했다. 무릇 중을 보면 곧 이르되 상구(相救)하라 상구하라. 많이 하어(下語)했으나 계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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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廈燕】 義見燕賀 ▲禪林疏語考證二 祝融煽虐將見池魚之殃 皇覺垂慈載安廈燕之喜
하연(廈燕) 뜻은 연하(燕賀)를 보라. ▲선림소어고증2. 축융(祝融)이 선학(煽虐; 暴虐을 선동)하니 장차 지어지앙(池魚之殃)을 보려니와 황각(皇覺)이 수자(垂慈)하니 거듭(載) 하연지희(廈燕之喜)에 안주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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