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1쪽

태화당 2019. 12. 25. 11:24

賀節祝賀節日 五燈全書七十五法幢幟 次日往省 賀節于官

하절(賀節) 절일(節日)을 축하함. 오등전서75 법당치. 다음날 성()에 가서 관리에게 하절(賀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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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情】 ①下 卑 賤 下輩對上輩的謙辭 入衆須知告香 叉手云 伏望和尙慈悲 特垂開示 下情不勝感佩之至 下賤有情 禪林寶訓音義 嗜慾 上貪也 下情之所好慾也

하정(下情) ()는 비(), ()이니 하배(下輩)가 상배(上輩)에 대한 겸사(謙辭). 입중수지 고향(告香). 차수하고 이르되 화상의 자비를 복망(伏望)하오니 특별히 개시(開示)를 내리시면 하정(下情)은 감패(感佩; 감동해 지님)의 지극함을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하천한 유정. 선림보훈음의. 기욕(嗜慾) 상은 탐()이니 하정(下情)이 호욕(好慾)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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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第科擧時代指殿試或鄕試不合格 明覺語錄六 張秀才下第 五燈全書六十九劉道貞 崇禎辛未(1631) 下第南遊 得三峰藏語錄 篝燈讀竟

하제(下第) 과거시대(科擧時代) 전시(殿試)나 혹 향시(鄕試)에 불합격함을 가리킴. 명각어록6. 장수재(張秀才)가 하제(下第)했다. 오등전서69 유도정. 숭정 신미(1631) 하제(下第)하고 남쪽으로 유람하다가 삼봉장(三峰藏)의 어록을 얻어 구등(篝燈)으로 읽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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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祭下者 猶言安置也 同下嚫之下義 碧巖錄第十二則 陸亘大夫 作宣州觀察使 參南泉 泉遷化 亘聞喪入寺下祭

하제(下祭) ()란 것은 안치라고 말함과 같음. 하친(下嚫)의 하()의 뜻과 같음. 벽암록 제12. 육긍대부는 선주 관찰사가 되었을 적에 남천을 참했다. 남천이 천화하자 육긍이 듣고 입사하여 하제(下祭)했다.


河中府今山西省永濟縣蒲州鎭 唐開元八年(720) 開蒲州升爲府 因位於黃河中流而得名河中府 [百度百科]

하중부(河中府) 지금의 산서성 영제현 포주진이니 당 개원 8(720) 개포주를 승격시켜 부()로 삼았음. 황하 중류에 위치함으로 인해 하중부란 이름을 얻었음 [백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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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則爲什麼 多用於自問自答 續指月錄二十無明慧經 惟有八大金剛 弩力睜眉 橫拈倒卓 何則 不許衆生亂描摸

하즉(何則) 무엇 때문인가. 자문자답에 많이 씀. 속지월록20 무명혜경. 오직 팔대금강(八大金剛)이 있어 노력(弩力; 쇠뇌의 힘)으로 정미(睜眉; 憤恨을 형용)하면서 횡념도탁(橫拈倒卓)한다. 하즉(何則), 중생의, 어지럽게 묘모(描摸; 묘사하고 모색함)함을 허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