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96쪽

태화당 2019. 12. 26. 10:26

含珠不吐誰知有寶比喩胸懷才智 不露出來 外人不知有道之士 祖堂集十一睡龍 問 古人有言 含珠不吐 誰知有寶 含珠則不問 便請吐 師云 看者甚多 辨者甚少

함주불토수지유보(含珠不吐誰知有寶) 흉회(胸懷)의 재지(才智)를 노출하지 않으면 외인이 유도지사(有道之士)인 줄 알지 못함에 비유함. 조당집11수룡. 묻되 고인이 말씀이 있기를 구슬을 머금고 토하지 않으면 누가 보주가 있는 줄 알겠는가(含珠不吐 誰知有寶) 했습니다. 함주(含珠)는 곧 묻지 않습니다, 바로 토하심을 청합니다. 스님이 이르되 보는 자는 매우 많고 분변하는 자는 매우 적다.

) --> 

含珠彬宋代雲門宗僧 嗣雙泉郁(嗣雲門) 出世襄州含珠山 [廣燈錄二十二]

함주빈(含珠彬) 송대 운문종승. 쌍천욱(운문을 이었음)을 이었고 양주 함주산에서 출세했음 [광등록22].

) --> 

含珠山彬見含珠彬

함주산빈(含珠山彬) 함주빈을 보라.

) --> 

含珠山眞五代曹洞宗僧 得法於襄州含珠山審哲 後繼席本山 [五燈會元十四]

함주산진(含珠山眞) 오대 조동종승. 양주 함주산 심철에게서 득법했고 후에 본산을 계석(後繼)했음 [오등회원14].

) --> 

含珠哲五代後晉曹洞宗僧審哲 住襄州含珠山 詳見審哲

함주철(含珠哲) 오대 후진 조동종승 심철이 양주 함주산에 거주했으니 상세한 것은 심철(審哲)을 보라.

) --> 

咸池】 ①淮南子天文訓 日出于暘谷 浴于咸池 拂于扶桑 是謂晨明 古林淸茂拾遺偈頌上 須知此境出天然 絶勝咸池浴朝日 星名 五燈全書七十三巨靈自融 將他八風太府 紫宮太微 軒轅咸池 四守天阿 一切星宿 收入葫蘆裏 古樂曲名 相傳爲堯樂 一說爲黃帝之樂 堯增修沿用 雪峰語錄大尾 雲門咸池爲衆音君 朴然有遺音

함지(咸池) 회남자 천문훈. 해가 양곡(暘谷)에서 나와 함지(咸池)에서 목욕하고 부상(扶桑)에서 닦나니 이를 일러 신명(晨明)이다. 고림청무습유게송상. 모름지기 알지니 이 경계는 천연에서 나오나니 절승(絶勝; 最佳의 곳)의 함지(咸池)에서 조일(朝日)에 목욕한다. 별 이름. 오등전서73 거령자융. 8풍ㆍ태부ㆍ자궁ㆍ태미ㆍ헌원ㆍ함지(咸池)4()ㆍ천아 일체 성수(星宿)를 호로(葫蘆) 속에 거두어 들인다. 옛날의 악곡 이름. 상전(相傳)하기를 요악(堯樂)이라 함. 일설엔 황제(黃帝)의 음악인데 요()가 증수(增修)하여 따라서 썼다 함. 설봉어록대미. 운문(雲門)과 함지(咸池)는 중음(衆音)의 군장(君長)이며 박연(朴然)히 유음(遺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