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降款】 ①與降服同義 款 臣服 歸附 ▲禪門拈頌集第二七八則 承天懷頌 家國昇平知幾春 張弓架箭動煙塵 開胷一戰雖降款 覿面猶呼半聖人 ②輸誠盡敬之貌 [禪林寶訓音義] ▲禪林寶訓三 多見近時無問老病 盡令來納降款
항관(降款) ①항복과 같은 뜻. 관(款)은 신복(臣服), 귀부(歸附). ▲선문염송집 제278칙. 승천회가 송하되 가국(家國)의 승평(昇平)이 얼마의 봄인 줄 아느냐/ 장궁가전(張弓架箭)하며 연진(煙塵)을 발동했다/ 가슴을 열고 1전(戰)하며 비록 항관(降款)했으나/ 적면(覿面; 당면)하여 오히려 반은 성인이라 호칭했다. ②수성진경(輸誠盡敬; 성심을 보내고 경례를 다함)하는 모양 [선림보훈음의]. ▲선림보훈3. 많이 보건대 근시(近時)엔 노병(老病; 늙은 자와 병자)을 물음이 없이 모두 오게 해서 항관(降款)을 납입하게 한다.
【伉儷】 禪林疏語考證三 左傳曰 齊侯請繼室于晉 韓宣子使叔向曰 寡君未有伉儷 君有辱命 惠莫大焉 註 伉儷 匹耦也 ▲禪林疏語考證三 無夫曰寡 可勝伉儷之情
항려(伉儷) 선림소어고증3. 좌전에 가로되 제후(齊侯)가 진(晉)에 계실(繼室; 繼配)을 청했다. 한선자(韓宣子)가 숙향을 사신으로 보내 가로되 과군(寡君)은 항려(伉儷)가 있지 아니한데 군(君)께서 욕명(辱命)이 있으니 은혜가 막대합니다. 주(註) 항려(伉儷)는 필우(匹耦; 匹偶니 배필)다. ▲선림소어고증3. 지아비가 없음을 가로되 과(寡)니 가히 항려(伉儷)의 정을 이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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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降龍鉢】 祖庭事苑七 降龍鉢 本行經(佛本行集經四十一及四十二)云 佛初轉法輪 降三迦葉於火神堂 放威火滅彼火龍毒火 四面一時洞然熾盛 唯有如來所坐之處寂靜 不見火光 火龍見已 漸向佛所 便卽踊身入佛鉢中 爾時世尊 手擎於鉢 至頻螺迦葉所 又晉高僧涉公 以符堅建元十一年(375) 長安大旱 請涉呪龍 俄爾龍在涉鉢中 雨遂告足 ▲永嘉證道歌 降龍鉢解虎錫 兩鈷金環鳴歷歷 不是標形虛事持 如來寶杖親蹤跡
항룡발(降龍鉢) 조정사원7. 항룡발(降龍鉢) 본행경(불본행집경41 및 42)에 이르되 불타가 처음 법륜을 굴려 화신당(火神堂)에서 3가섭(迦葉)을 항복시켰다. 위화(威火; 威德의 불)를 놓아 그 화룡(火龍)의 독화(毒火)를 멸하자 사면이 일시에 통연(洞然; 洞은 밝을 통. 然은 불탈 연. 곧 환히 탐)하여 치성했다. 오직 여래가 앉은 바의 곳이 적정(寂靜)함이 있고 화광이 보이지 않으므로 화룡이 보고 나서 점차 불타의 처소로 향하다가 바로 곧 몸을 솟구쳐 불발(佛鉢) 속에 들어갔다. 이때 세존이 손으로 발우를 받쳐 들고 빈라가섭의 처소에 이르렀다. 또 진(晉)의 고승 섭공(涉公)이 부견 건원 11년(375)에 장안이 크게 가문지라 섭에게 청해 용에게 빌게 했다(呪는 빌 주). 갑자기 용이 섭의 발중(鉢中)에 있었고 비가 드디어 풍족함을 고(告)했다. ▲영가증도가. 용을 항복시킨 발우(降龍鉢)며/ 범을 떼어 놓은 석장이니/ 양고(兩鈷)의 금환(金環)이 울려 역력하다/ 이 형상을 표해 헛된 일로 가짐이 아니라/ 여래의 보장(寶杖)을 친히 종적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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