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亢目】 亢 高也 擧也 高傲也 ▲禪門拈頌集第七九○則 圜悟勤頌 百草頭出沒 三界外遨遊 徒布漫天網 虛下釣鼇鈎 搖鱗擺鬣撼乾坤 亢目昂頭洪浪噴 棒雨點喝雷奔 肯將爭戰定功勲
항목(亢目) 항(亢)은 고(高)며 거(擧)며 고오(高傲)임. ▲선문염송집 제790칙. 원오근이 송하되 백초두(百草頭)에 출몰하고/ 3계 밖에 오유(遨遊; 노닐다)하면서/ 만천망(漫天網)을 도연(徒然)히 펴고/ 조오구(釣鼇鈎)를 헛되이 내린다/ 요린파렵(搖鱗擺鬣; 물고기가 헤엄치는 모양)하며 건곤을 흔들고/ 항목앙두(亢目昂頭)하며 큰 물결을 뿜는다/ 방(棒)이 우점(雨點; 빗방울)이며 할(喝)이 뇌분(雷奔)이더라도/ 어찌 쟁전(爭戰)을 가지고 공훈을 정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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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恒物】 物不遷正量論下 是謂恒物之大情 恒 常也 情 實也 是萬物之實恒常不變 則不可得而遷滅也 故曰不得所遯 ▲從容錄第八十一則 莊子大宗師篇云 夫藏舟於壑 藏山於澤 謂之固矣 然夜半有力者負之而趨 昧者不知也 藏小大有宜 猶有所遯 若夫藏天下于天下 而不得所遯 是恒物之大情也
항물(恒物) 물불천정량론하. 이를 일러 항물(恒物)의 대정(大情)이다. 항(恒)은 상(常)이며 정(情)은 실(實)이니 이는 만물의 실(實)이며 항상 불변하므로 곧 천멸(遷滅)함을 가히 얻지 못함. 고로 가로되 소둔(所遯)을 얻지 못한다. ▲종용록 제81칙. 장자 대종사편(大宗師篇)에 이르되 무릇 배를 골(壑은 골 학. 산골짜기 학)에 숨기고 산을 늪에 숨기면 이를 일러 견고하다 한다. 그러나 야반(한밤중)에 힘이 있는 자가 이것을 지고 도주하면 매자(昧者; 어리석은 자)는 알지 못한다. 소대(小大)를 숨김이 마땅함이 있으나 오히려 달아나는 것(所遯)이 있다. 만약에 천하를 천하에 숨긴다면(藏天下於天下) 달아나는 바를 얻지 못하리니 이것이 항물(恒物)의 대정(大情; 情은 實情. 곧 큰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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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項伯】 (?-前192) 名纏 字伯 出生於下相 戰國末期的楚國貴族 他是項羽最小的叔父 [百度百科] ▲祖庭事苑五 項羽與沛公 爲鴻門之會 亞父謀欲殺沛公 令項莊拔劍舞坐中 欲擊沛公 項伯常屛蔽之
항백(項伯) (?-前 192) 이름은 전(纏)이며 자가 백(伯)이니 하상(下相)에서 출생했음. 전국말기의 초나라 귀족이며 그는 이 항우(項羽)의 가장 어린 숙부임 [백도백과]. ▲조정사원5. 항우(項羽)와 패공(沛公; 劉邦이니 字가 季. 沛縣에서 일어났으므로 沛公이라 함)이 홍문(鴻門)의 연회(宴會)를 했다. 아부(亞父; 范增이니 楚의 항우가 범증을 존경해 부르던 말)가 음모로 패공을 죽이려고 항장(項莊; 항우의 사촌동생)으로 하여금 검을 뽑아 좌중(坐中)에서 춤을 추게 하면서 패공을 격살(擊殺)하려 했지만 항백(項伯)이 늘 그를 가렸다(屛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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