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156쪽

태화당 2019. 12. 26. 11:40

海湖行道海湖 嗣夾山善會 虛堂集第三十四則海湖行道 海湖禪師 有座主問 和尙甚麽年行道 湖云 座主近前來 主近前 湖云 且道 憍陳如甚年行道 座主茫然無對 湖云 尿牀鬼子

해호행도(海湖行道) 해호는 협산선회를 이었음. 허당집 제34칙 해호행도(海湖行道). 해호선사. 어떤 좌주가 묻되 화상은 어떤 해에 행도했습니까. 해호가 이르되 좌주는 앞으로 가까이 오너라. 좌주가 앞으로 접근했다. 해호가 이르되 그래 말하라, 교진여(憍陳如)가 어느 해에 행도했는가. 좌주가 망연(茫然)하여 대답이 없었다. 해호가 이르되 요상귀자(尿牀鬼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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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惑解與惑也 解爲智 惑爲煩惱 相反之法 宗鏡錄三十七 體遍迷悟之中 性非解惑之事

해혹(解惑) ()와 혹(). 해는 지()가 되고 혹은 번뇌가 되며 상반의 법임. 종경록37. ()는 미오(迷悟) 중에 두루하나 성()은 해혹(解惑)의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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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話會通過話語解釋來領會 法演語錄上 況第一義本來淸淨不受諸塵 如何說得 同道方知 今日放過一著 向建化門中 別作箇解話會

해화회(解話會) 화어(話語)를 통과하여 해석해 영회(領會). 법연어록상. 하물며 제1()는 본래 청정하여 제진(諸塵)을 받지 않나니 어떻게 설득(說得)하겠는가. 동도(同道)라야 비로소 안다. 금일 1()을 방과(放過)했다. 건화문중(建化門中)을 향해 따로 해화회(解話會)를 지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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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會大衆聚集 海 人或事物積聚衆而且廣 五燈會元十報慈行言 江南國主建報慈院 命師大闡宗猷 海會二千餘衆 別署導師之號

해회(海會) 대중이 취집(聚集). ()는 사람 혹 사물이 적취(積聚)하여 많고도 또 넓음임. 오등회원10 보자행언. 강남국주가 보자원을 건립하고 스님에게 명하여 종유(宗猷)를 대천(大闡)하게 했다. 해회(海會)2천여 중()이었다. 도사지호(導師之號)를 별서(別署)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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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會指執著于虛幻事物 强作區別對立的見解或解釋 宗門武庫 照覺(禪師)以平常無事 不立知見解會爲道 更不求妙悟

해회(解會) 허환한 사물에 집착하여 억지로 구별과 대립의 견해를 짓거나 혹 해석함을 가리킴. 종문무고. 조각(선사)는 평상무사(平常無事)를 쓰고 지견과 해회(解會)를 세우지 않음으로써 도를 삼은지라 다시 묘오(妙悟)를 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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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會端宋代楊岐派僧守端 曾住舒州白雲山海會禪院 詳見守端

해회단(海會端) 송대 양기파승 수단이 일찍이 서주 백운산 해회선원에 주()했음. 상세한 것은 수단(守端)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