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154쪽

태화당 2019. 12. 26. 11:39

解歇寬衣休息 祖堂集十九臨濟 黃檗聞已 喜之異常曰 子且解歇 更自出身

해헐(解歇) 옷을 느슨하게 하여 휴식함. 조당집19 임제. 황벽이 들은 다음 이상함을 기뻐하며 가로되 자네는 다만 해헐(解歇)하라, 다시 스스로 출신(出身)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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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慧(?-1145) 金熙宗時禪僧 籍貫不詳 師幼英敏 學不由師 竺漢之書過目成誦 初遊講肆 窮達性相之學 後入五臺山 坐禪十五年 一日歎謂大丈夫當以敎化衆生爲要 遂走訪燕京 遍歷禪寺 負有令名 金皇統二年(1142) 英悼太子在上京會寧府(松江阿城縣南)宮側建大儲慶寺 翌年降旨請師爲開山第一代 迎栴檀瑞像供養於寺內之積慶閣 師於皇統五年示寂 熙宗與悼平皇后親奉師舍利 立塔五處 特諡佛覺祐國大禪師 [佛祖歷代通載二十 釋氏稽古略四 大明高僧傳七]

해혜(海慧) (?-1145) () 희종(熙宗) 시의 선승이니 적관(籍貫)은 불상. 스님은 어릴 적에 영민하여 학업을 스승을 경유하지 않았으니 축한(竺漢)의 서적을 과목성송(過目成誦)했음. 처음에 강사(講肆)에 유행하면서 성상지학(性相之學)을 궁달(窮達)했고 후에 오대산에 들어가 15년 동안 좌선했음. 어느 날 탄식하며 이르기를 대장부가 마땅히 중생을 교화함을 주요(主要)로 삼아야 한다. 드디어 연경(燕京)을 주방(走訪)하여 선사(禪寺)를 편력(遍歷)했으며 영명(令名: 美名)을 지고() 있었음. 금 황통 2(1142) 영도태자가 상경(上京) 회녕부(會寧府; 松江 阿城縣 南) 궁 곁에 대저경사(大儲慶寺)를 건립하고 다음해 강지(降旨)하여 스님을 청해 개산 제1()로 삼았으며 전단서상(栴檀瑞像)을 영접하여 사내의 적경각(積慶閣)에서 공양했음. 스님은 황통 5년에 시적했고 희종과 도평황후가 스님의 사리를 친봉(親奉)하여 다섯 곳에 탑을 세우고 특시(特諡)하여 불각우국대선사라 했음 [불조역대통재20. 석씨계고략4. 대명고승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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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湖唐代僧 太原(今屬山西)人 依夾山善會受法 靑原下五世 [傳燈錄十六]

해호(海湖) 당대승. 태원(지금 산서에 속함) 사람. 협산선회에게 의지해 법을 받았음. 청원하 5[전등록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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