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184쪽

태화당 2019. 12. 27. 08:37

行森(1614-1677) 淸代臨濟宗僧 博羅(廣東)人 俗姓黎 世稱茆溪行森禪師 七歲 棄家從宗寶獨公削髮出家 參學於雲門雪嶠圓信 復參玉林通琇(楊岐下二十三世)於大雄 得嗣其法 隨侍多年 淸代順治十七年(1660) 蒙聖恩召入內廷 師力辭封號 上遂賜呼慈翁 旣歸 隱於浙江杭州龍溪菴 開法弘化 帝下詔改龍溪爲圓照寺 恩寵殊隆 康熙十六年示寂於吳山華嚴寺 壽六十四 雍正十一年(1733) 追諡明道正覺禪師 師生平言行收入御選語錄十一 有茆溪森禪師語錄一卷行世 [正源略集四 五燈全書八十一 揞黑豆集八]

행삼(行森) (1614-1677) 청대 임제종승. 박라(광동) 사람이며 속성은 여()며 세칭이 묘계행삼선사(茆溪行森禪師). 7세에 집을 버리고 종보독공(宗寶獨公)을 좇아 삭발하고 출가했음. 운문 설교원신에게 참학했고 다시 옥림통수(玉林通琇; 양기하 23)를 대웅에서 참해 그의 법을 득사(得嗣)했고 여러 해 수시(隨侍)했음. 청대 순치 17(1660) 성은을 입어 내정(內廷)에 소입(召入)했음. 스님이 봉호(封號)를 극력 사양했으며 성상(聖上)이 드디어 사호(賜呼)하여 자옹(慈翁)이라 했음. 이미 귀환하자 절강 항주 용계암에 은거하며 개법하여 홍화(弘化)했음. 황제가 하조(下詔)하여 용계를 고쳐 원조사라 하고 은총이 수륭(殊隆)했음. 강희 16년 오산 화엄사에서 시적했고 나이는 64. 옹정 11(1733) 추시(追諡)하여 명도정각선사라 했음. 스님의 생평의 언행은 어선어록11에 수입(收入)되었음. 묘계삼선사어록 1권이 있어 행세함 [정원약집4. 오등전서81. 암흑두집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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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常(?-1664) 淸代臨濟宗僧 字湛菴 鄞(浙江鄞縣)孤山吳氏 年二十七上金粟披薙 侍密雲圓悟 機語迅發 名重叢林 後受石奇通雲記莂 歷住台州玉溪 天台景星 婁江南廣諸處 有語錄行世 [正源略集六 五燈全書七十五]

행상(行常) (?-1664) 청대 임제종승. 자는 담암이며 은(; 절강 은현) 고산 오씨. 나이 27에 금속(金粟)에 올라 피치(披薙)하고 밀운원오를 시봉했는데 기어(機語)가 신발(迅發)했고 명성이 총림에서 존중되었음. 후에 석기통운(石奇通雲)의 기별(記莂)을 받았고 태주 옥계ㆍ천태 경성ㆍ누강 남광 여러 곳을 역주(歷住)했음. 어록이 있어 행세함 [정원약집6. 오등전서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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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相(心王)及心所所具有之認識作用 或所映現之影像狀態 心心所以各自之性能 遊行於境相之上 又行於所對境之相狀 故稱爲行相 宗鏡錄四十七 不約本質名爲所緣 亦非影像名爲行相

행상(行相) (; 心王) 및 심소(心所)가 갖추어 있는 바의 인식작용(認識作用)이나 혹 영현(映現)하는 바의 영상상태(影像狀態). ()과 심소(心所)가 각자의 성능(性能)으로 경상(境相)의 위에 유행(遊行)하며, 또 소대(所對)의 경계에 행하는 상상(相狀)이므로 고로 일컬어 행상(行相)이라 함. 종경록47. 본질을 잡지() 않음을 이름해 소연(所緣)이며 또한 영상(影像)이 아님을 이름해 행상(行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