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義】 淸代臨濟宗僧 字破雲 桐城(今屬安徽)方氏 夜聞子規聲 豁然省悟 至般若社見雲松 適松有匡廬之行 相隨舟中 松叱爲俗子 義隨斷髮擲江中 謂松曰 俗耶 僧耶 松嘆爲丈夫 後至天台 契機於林野通奇 出住揚州興敎寺 [五燈全書七十八]
행의(行義) 청대 임제종승. 자는 파운(破雲)이며 동성(지금 안휘에 속함) 방씨. 밤에 자규 소리를 듣다가 활연(豁然)히 성오했음. 반야사에 이르러 운송(雲松)을 상견했는데 마침 운송이 광려지행(匡廬之行)이 있었음. 주중(舟中)을 상수(相隨)했는데 운송이 꾸짖으며 속자(俗子)라고 하자 행의가 그대로(隨) 머리카락을 잘라 강 속에 던지고는 운송에게 일러 가로되 속인입니까, 승인입니까. 운송이 감탄하며 장부라고 했음. 후에 천태에 이르러 임야통기(林野通奇)에게 계기(契機)했고 출세해 양주 흥교사에 주(住)했음 [오등전서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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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 淸代臨濟宗僧 字梵點 義烏(今屬浙江)朱氏 初爲行伍 一日見敗卒死屍 遂投崇聖院披薙 上天童見浮石通賢 久而徹證 遂命秉拂 後住杭州勝果 [五燈全書七十七]
행이(行∴) 청대 임제종승. 자는 범점(梵點)이며 의오(지금 절강에 속함) 주씨. 처음에 항오(行伍; 군대를 편성한 대오. 군대)였는데 어느 날 패졸(敗卒)의 죽은 시체를 보고 드디어 숭성원에 투신하여 피치(披薙)했음. 천동에 올라 부석통용(浮石通賢)을 참견했고 오래되자 철증(徹證)했고 드디어 병불(秉拂)을 명했음. 후에 항주 승과에 거주했음 [오등전서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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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益】 指僧堂行食事時 依次序而分配粥飯之事 ▲禪門拈頌集第一○七六則 大覺璉拈 大小雲門 也似事顚倒 山僧者裏 只是維那白搥 首座施食 山僧展鉢 行者行益 伊麽說話 一任諸方哉斷
행익(行益) 승당에서 식사를 행할 때 차서(次序)에 의해 죽반(粥飯)을 분배하는 일을 가리킴. ▲선문염송집 제1076칙. 대각련이 염(拈)하되 대소(大小) 운문이 또한 일이 전도된 것 같다. 산승의 이 속은 다만 이 유나는 백추(白搥)하고 수좌는 시식(施食)하고 산승은 전발(展鉢)하고 행자는 행익(行益)한다. 이러한 설화는 제방의 재단(裁斷)에 일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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