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19쪽

태화당 2019. 12. 27. 09:18

行進(1611-1693) 淸代臨濟宗僧 字全菴 錢塘(浙江杭州)沈氏 年十二投無諍寺隱松出家 往天童密雲進具 於報恩寺參大覺通琇 獨上證果庵住靜 得不退勇提撕 琇遷大雄 命充副寺 一夕聞擧上樹公案得悟 琇可之 後出世興化極樂院 遷荊溪海會寺 康熙十九年(1680) 主天目 三十年居崇福 [正源略集四 揞黑豆集七 五燈全書八十補遺]

행진(行進) (1611-1693) 청대 임제종승. 자는 전암(全菴)이며 전당(절강 항주) 심씨. 나이 12에 무쟁사 은송에게 투신해 출가했고 천동밀운에게 가서 진구(進具)했고 보은사에서 대각통수(大覺通琇)를 참했음. 홀로 증과암에 올라 주정(住靜)하면서 불퇴용(不退勇)의 제시(提撕)를 얻었음. 통수가 대웅으로 옮기자 명하여 부사(副寺)에 충임(充任)했음. 어느 날 저녁 상수공안(上樹公案)을 거()함을 듣다가 깨침을 얻었고 통수가 그것을 인가했음. 후에 흥화 극락원에서 출세했고 형계 해회사로 옮겼음. 강희 19(1680) 천목을 주지(主持)했고 30년 숭복에 거주했음 [정원약집4. 암흑두집7. 오등전서80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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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震】 ①淸代臨濟宗僧 字瑞明 參萬如通微得法 住京口汝山萬壽 [五燈全書七十二] 淸代臨濟宗僧 字天鼓 蘇州(今屬江蘇)譚氏 依報恩通賢受法 初至郡之雲巖 備歷艱辛 旋遊匡廬翠巖 讓席相延不受 後主廣福 [五燈全書七十七]

행진(行震) 청대 임제종승. 자는 서명이며 만여통미를 참해 득법했고 경구 여산 만수에 거주했음 [오등전서72]. 청대 임제종승. 자는 천고며 소주(지금 강소에 속함) 담씨. 보은통현(報恩通賢)에게 의지해 법을 받았고 처음 군()의 운암에 이르러 간신(艱辛)을 비력(備歷)했고 이윽고 광려 취암에 유행했는데 양석(讓席)하며 상연(相延)했으나 받지 않았음. 후에 광복을 주지(主持)했음 [오등전서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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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陣祖庭事苑六 西漢 注曰 戰陳之義 本因陳列爲名 而音變耳 字則作陳 更無別體 而末代學者 輒改其字旁 从車作陣 非經史之本文 五宗錄二仰山 僧云 南山刈茅 意旨如何 鏡淸云 李靖三兄 久經行陣

행진(行陣) 조정사원6. 서한(西漢) ()에 가로되 전진(戰陳)의 뜻은 본래 진열(陳列)로 인해 이름을 삼거늘 음이 변했을 뿐이다. ()는 곧 진()으로 지어야 하며 다시 다른 체()가 없거늘 말대(末代)의 학자가 곧 그 글자의 곁을 고쳐서 거()를 좇아 진()으로 짓거니와 경사(經史)의 본문(本文)이 아니다. 오종록2 앙산. 중이 이르되 남산에서 띠를 벤다 한 의지가 무엇입니까. 경청(鏡淸)이 이르되 이정(李靖)과 세 형이 오래 행진(行陣)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