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57쪽

태화당 2019. 12. 27. 09:41

香積飯又作香飯 指衆香國香積佛之香飯 維摩經香積佛品 於是香積如來 以衆香鉢盛滿香飯 與化菩薩 五燈會元十三雲居道膺 問 香積飯甚麽人得喫 師曰 須知得喫底人入口也須抉出

향적반(香積飯) 또 향반(香飯)으로 지음. 중향국(衆香國) 향적불의 향반(香飯)을 가리킴. 유마경 향적불품. 이에 향적여래가 뭇 향발(香鉢)에 향반(香飯)을 가득 채워 화보살(化菩薩)에게 주었다. 오등회원13 운거도응. 묻되 향적반(香積飯)은 어떤 사람이 먹음을 얻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먹음을 얻는 사람은 입에 들매 또한 반드시 긁어 내는 줄 꼭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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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積寺位於江蘇泗州(卽今江蘇宿遷)西之古寺名 創建於唐代龍朔年間(661-663) 又稱大聖寺 普光寺 後改稱普照寺 宋徽宗宣和六年(1124) 宏智正覺禪師受請住此寺 弘揚大法 永樂初年 一度重建 寺內現存靈瑞塔 [大明一統志七 大淸一統志九十四]

향적사(香積寺) 강소 사주(즉금 강소 숙천) 서쪽의 고사(古寺)의 이름. 당대 용삭년 간(661-663)에 창건했으며 또 명칭이 대성사ㆍ보광사였고 후에 개칭하여 보조사라 했음. 송 휘종 선화 6(1124) 굉지정각선사(宏智正覺禪師)가 수청(受請)하여 이 사원에 거주하면서 대법을 홍양(弘揚)했음. 영락 초년 한 차례 중건했음. 사내에 영서탑이 현존함 [대명일통지7. 대청일통지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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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積世界東方香積世界阿閦佛 南方歡喜世界寶相佛 西方安樂世界無量壽佛 北方蓮華莊嚴世界微妙聲佛之稱 又香積 衆香世界之佛名 玄應音義三曰 香積 梵言乾陀羅耶 維摩經香積佛品曰 上方界分 過四十二恒河沙佛土 有國名衆香 佛號香積 今現在 其國香氣 比於十方諸佛世界人天之香 最爲第一 翻譯名義集三 乾陀羅耶 正言健達 此云香 雲門廣錄下 因一日齋晩 僧看厨庫而立 師見乃打一棒 僧回首 師云 文殊普賢香積世界去也

향적세계(香積世界) 동방 향적세계(香積世界)는 아축불이며 남방 환희세계는 보상불이며 서방 안락세계는 무량수불이며 북방 연화장엄세계는 미묘성불이라 일컬음. 또 향적은 중향세계(衆香世界)의 불타의 이름이니 현응음의3에 가로되 향적은 범언(梵言)으로 건타라야(乾陀羅耶). 유마경 향적불품에 가로되 상방의 계분(界分; 욕계ㆍ색계ㆍ무색계의 3계임. 의 뜻이 되므로 심상에 말하여 계분이라 함)에서 42항하사 불토를 지나 나라가 있으니 이름이 중향(衆香)이며 불호는 향적이다. 지금 현재한다. 그 나라의 향기는 시방의 제불세계의 인천의 향에 비하면 가장 제일이 된다. 번역명의집3. 건다라야(乾陀羅耶) 바른 말로는 건달(健達)이니 여기에선 이르되 향()이다. 운문광록하. 어느 날 재가 늦자 중이 주고(厨庫; 廚房)를 보며 섰음으로 인해 스님이 보고서 이에 1() 때렸다. 중이 머리를 돌렸다. 스님이 이르되 문수와 보현이 향적세계(香積世界)로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