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59쪽

태화당 2019. 12. 27. 09:42

香錢資佛前香費之錢也 勅修淸規四知殿 施主香錢 不得互用 古尊宿語錄八首山念 問 學人求出世間時如何 師云 借水獻花先供養 莫敎落後索香錢

향전(香錢) 불전(佛前)의 향비(香費)를 도우는 돈임. 칙수청규4 지전. 시주의 향전(香錢)은 호용(互用)함을 얻지 못한다. 고존숙어록8 수산념. 묻되 학인이 세간을 벗어남을 구할 때 어떻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차수(借水)하여 헌화하려면 먼저 공양하고 낙후(落後)하여 향전(香錢)을 찾게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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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亭禪家安置香爐之器具 其四面以薄紗圍之 前檐懸有香亭二字之扁額 中置大香爐 其形狀式樣一如眞亭 用之於葬儀 叢林中 尊宿之喪 於赴化壇之行列中 香亭排列於眞亭之前 [禪苑淸規七尊宿遷化條 象器箋二十器物類] 百丈淸規三出喪掛眞奠茶湯 庫司喪司相關 提調喪儀 香亭眞亭 幢幡唄樂 龕前傘椅 湯爐挑燈 竹篦主丈拂子 香盒法衣等物

향정(香亭) 선가에서 향로를 안치하는 기구니 그 사면은 박사(薄紗)로 그것을 두르고 전첨(前檐; 앞 처마)에 향정(香亭) 2자의 편액을 매달아 있고 중앙에 큰 향로를 설치하는데 그 형상(形狀)과 식양(式樣)은 진정(眞亭)과 일여(一如)하며 장의(葬儀)에 이것을 사용함. 총림 중 존숙의 상여(喪輿)가 화단(化壇)에 다다르는 행렬 중 향정은 진정(眞亭)의 앞에 배열함 [선원청규7 존숙천화조. 상기전20기물류]. 백장청규3 출상괘진전다탕(出喪掛眞奠茶湯). 고사(庫司)와 상사(喪司)가 상관(相關)하여 상의(喪儀)를 제조(提調)한다. 향정(香亭)과 진정(眞亭), 당번(幢幡)과 패악(唄樂), 감전(龕前)의 산의(傘椅), 탕로(湯爐)와 도등(挑燈), 죽비 주장 불자, 향합(香盒)과 법의(法衣) 등의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