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靈暹】 淸代臨濟宗僧 字虛靈 海鹽(今屬浙江)富氏 依靈遠應公得法 住霍溪霞峰 [五燈全書九十四補遺]
허령섬(虛靈暹) 청대 임제종승. 자는 허령이며 해염(지금 절강에 속함) 부씨. 영원응공(靈遠應公)에게 의지해 득법했고 곽계 하봉에 거주했음 [오등전서94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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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妄】 無實云虛 反眞云妄 ▲大慧語錄二十四 世間種種虛妄不實底事 一筆句下
허망(虛妄) 실(實)이 없음을 이르되 허(虛)며 진(眞)에 어긋남을 이르되 망(妄)임. ▲대혜어록24. 세간의 갖가지 허망(虛妄)하고 부실한 일을 일필구하(一筆句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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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妄法】 色聲等五欲之法 其體虛假不實 故云虛妄 ▲宗鏡錄九十七 慧滿禪師云 諸佛說心 令知心相是虛妄法
허망법(虛妄法) 색성(色聲) 등 5욕(欲)의 법은 그 체가 허가부실(虛假不實)한지라 고로 이르되 허망임. ▲종경록97. 혜만선사가 이르되 제불이 심(心)을 설함은 심상(心相)이 이 허망법(虛妄法)임을 알게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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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妄分別】 略作妄分別 錯會事物之眞相 而妄自思惟識別(分別) 稱爲虛妄分別 ▲從容錄第七十四則 文殊問維摩 身孰爲本 答 貪欲爲本 問 貪欲孰爲本 答 虛妄分別爲本
허망분별(虛妄分別) 줄여 망분별로 지음. 사물의 진상(眞相)을 착회(錯會)하여 망령되이 스스로 사유하고 식별(識別; 분별)함을 일컬어 허망분별이라 함. ▲종용록 제74칙. 문수가 유마에게 묻되 몸은 무엇으로 근본을 삼는가. 답하되 탐욕을 근본으로 삼는다. 묻되 탐욕은 무엇을 근본으로 삼는가. 답하되 허망분별(虛妄分別)을 근본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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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明妄想】 楞嚴經所擧五妄想之一 卽受蘊 衆生由欲想 而好惡之二相損益現馳 此卽受蘊無實體 本爲虛妄 故受蘊稱爲虛明妄想 ▲宗鏡錄八十八 是人則能超越見濁 觀其所由 虛明妄想以爲其本
허명망상(虛明妄想) 릉엄경에서 든 바 5망상의 하나니 곧 수온(受蘊). 중생이 욕상(欲想)으로 말미암아 호악(好惡)의 2상(相)에 손익이 현치(現馳)하거니와 이것은 곧 수온(受蘊)이며 실체가 없고 본래 허망이 되는지라 고로 수온을 일컬어 허명망상이라 함. ▲종경록88. 이 사람은 곧 능히 견탁(見濁)을 초월하여 그 소유(所由)를 관하매 허명망상(虛明妄想)으로 그 근본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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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無】 無物之實體 無爲自然也 老子以此虛無爲道體 ▲憨山夢遊集四十五 老氏以虗無爲妙道 則曰谷神不死 又曰死而不亡者壽 又曰生生者不生 且其敎 以絶聖棄智 忘形去欲爲行 以無爲爲宗極
허무(虛無) 사물의 실체가 없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이니 노자는 이 허무를 도체(道體)로 삼았음. ▲감산몽유집45. 노씨(老氏)는 허무(虗無)를 묘도(妙道)로 삼았으니 곧 가로되 곡신(谷神)은 죽지 않는다. 또 가로되 죽어도 없어지지 않는 것이 수(壽)다. 또 가로되 생생자불생(生生者不生; 삶에 집착하는 자는 도리어 살지 못함)이라 했다. 또 그 교는 절성기지(絶聖棄智)하고 망형거욕(忘形去欲)으로써 행(行)을 삼고 무위(無爲)로써 종극(宗極)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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