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空釘橛】 往虛空裏打入木樁 譏刺禪人無事生事 虛妄徒勞 ▲五燈會元二十華藏智深 兜率降生 雙林示滅 掘地討天 虛空釘橛 四十九年 播土揚塵 三百餘會 納盡敗缺
허공정궐(虛空釘橛) 허공 속으로 가서 나무 말뚝을 타입(打入; 때려 넣음)함이니 선인(禪人)의, 무사생사(無事生事)하는 허망한 도로(徒勞; 헛수고)를 기자(譏刺; 헐뜯음)함. ▲오등회원20 화장지심. 도솔에서 강생하고 쌍림에서 시멸(示滅)함은 땅을 파서 하늘을 찾음이며 허공에 말뚝을 박음이다(虛空釘橛). 49년 동안 파토양진(播土揚塵)하니 3백여 회(會)에 패결(敗缺)을 납진(納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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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空華】 如病眼之人 見空中如花者浮動 是名虛空華 譬事物之無實體也 ▲無異廣錄二十七 楞伽經云 世間離生滅 猶如虗空華 智不得有無 而興大悲心
허공화(虛空華) 예컨대(如) 병안지인(病眼之人; 눈병이 난 사람)이 공중에 꽃과 같은 것이 부동(浮動)함을 봄이니 이 이름이 허공화(虛空華)임. 사물의 실체가 없음에 비유함. ▲무이광록27. 릉가경에 이르되 세간이 생멸을 여읨이 마치 허공화(虗空華)와 같다. 지(智)는 유무를 얻지 못하므로 대비심을 일으킨다.
【虛誑】 虛言誑人 ▲見如元謐語錄 此事實不敢虗誑也
허광(虛誑) 허언으로 사람을 속임. ▲견여원밀어록. 이 일은 실로 감히 허광(虗誑)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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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捏怪】 作怪異虛妄之事 ▲臨濟語錄 空拳指上生寔解 根境法中虛揑怪 ▲汾陽語錄下 祖代不惺惺 子孫虛捏怪
허날괴(虛捏怪) 괴이하고 허망한 일을 지음. ▲임제어록. 빈주먹 손가락 위에 실답다는 앎을 내고 근경법(根境法) 가운데에 헛되이 괴이를 날조(虛揑怪)하다. ▲분양어록하. 조대(祖代)가 성성(惺惺)하지 못해 자손이 헛되이 괴이를 날조(虛揑怪)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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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多】 如此多 這樣多 ▲古尊宿語錄一馬祖道一 師云 東湖水滿也未 云 未 師云 許多時雨水尙未滿
허다(許多) 이와 같이 많음. 이 모양으로 많음. ▲고존숙어록1 마조도일. 스님이 이르되 동호(東湖)의 물이 찼더냐 또는 아니냐. 이르되 (차지) 않았습니다. 스님이 이르되 허다(許多)한 때에 비 내렸건만 물이 오히려 차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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