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98쪽

태화당 2019. 12. 28. 08:14

見寄別人寄給自己 還有很多相似用法 比如見諒 見笑 見棄等 明覺語錄六 和王殿直見寄

현기(見寄)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기급(寄給). 도리어 매우 많은 상사용법(相似用法)이 있으니 비교하자면 현량(見諒)ㆍ현소(見笑)ㆍ현기(見棄) 등과 같은 것임. 명각어록6. 화왕전직현기(和王殿直見寄; 왕전직의 見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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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機唐代尼僧 景雲(710-711)中得度 曾參雪峰 常習定於大日山石窟 出世溫州淨居寺 世傳玄機乃永嘉大師女弟 甞同遊方 第所見雪峰 非義存也 未詳法嗣 [五燈會元二]

현기(玄機) 당대 니승. 경운(710-711) 중 득도했고 일찍이 설봉을 참했음. 늘 대일산 석굴에서 습정(習定)했고 온주 정거사에서 출세했음. 세간에서 전하기를 현기는 곧 영가대사(永嘉大師)의 여동생이라 하며 일찍이 함께 유방(遊方)했음. 다만() 뵌 바의 설봉은 의존(義存)이 아님. 법사가 미상임 [오등회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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懸記懸者懸曠 懸遠也 遙記未來之事 謂之懸記 卽豫言也 五燈會元一二十四祖師子 祖卽謂之曰 吾師密有懸記 罹難非久

현기(懸記) ()이란 것은 현광(懸曠)이니 현원(懸遠; 아주 멂). 미래의 일을 요기(遙記)함을 일러 현기(懸記)라 함. 곧 예언(豫言). 오등회원1 24조 사자. 조사가 곧 일러 가로되 오사(吾師)가 몰래 현기(懸記)가 있었으니 이난(罹難; 난에 걸림)이 비구(非久; 오랜 후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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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機冥益又作顯機冥應 法華玄義所擧冥顯四句之一 法華玄義六上曰 衆生根性百千 諸佛巧應無量 (中略)今略言爲四 一者冥機冥應 二者冥機顯應 三者顯機顯應 四者顯機冥應 萬善同歸集下 修善之人 自有冥顯二益 法華玄義四句料簡 (中略)四顯機冥益 如人雖一世勤苦 現善濃積 而不顯感 冥有其利

현기명익(顯機冥益) 또 현기명응(顯機冥應)으로 지음. 법화현의에서 든 바 명현사구(冥顯四句)의 하나. 법화현의6상에 가로되 중생의 근성이 백천(百千)이라 제불의 교응(巧應)도 무량하다 (중략) 여금에 간략히 말하면 넷이 된다. 1자는 명기명응(冥機冥應)이며 2자는 명기현응(冥機顯應)이며 3자는 현기현응(顯機顯應)이며 4자는 현기명응(顯機冥應)이다. 만선동귀집하. 수선(修善)하는 사람은 스스로 명현(冥顯) 2()이 있다. 법화현의(法華玄義)의 사구요간(四句料簡) (중략) 4. 현기명익(顯機冥益) 어떤 사람이 비록 1()에 근고(勤苦)하며 현선(現善)이 농적(濃積)하더라도 현감(顯感)하지 않고 몰래() 그 이익이 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