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顯權】 ①冥權的對稱 佛菩薩明地施於人之權巧方便 ▲林間錄上 吾聞大聖應世 成就法道 其權非一 有顯權 有冥權 ②淸代臨濟宗僧 字達變 豐城(今屬江西)王氏 首參天童圓悟 後依山翁道忞得法 出住明州五磊 年五十二寂 有達變顯權禪師語錄五卷 [正源略集六 五燈全書七十二]
현권(顯權) ①명권(冥權)의 대칭이니 불보살이 명지(明地)에서 사람에게 시여하는 권교(權巧)한 방편. ▲임간록상. 내가 듣기로 대성(大聖)이 응세(應世)하여 법도(法道)를 성취함에 그 권(權)이 하나가 아니다. 현권(顯權)이 있고 명권(冥權)이 있다. ②청대 임제종승. 자는 달변이며 풍성(지금 강서에 속함) 왕씨. 처음 천동원오를 참했고 후에 산옹도민(山翁道忞)에게 의지해 득법했음. 출세해 명주 오뢰에 거주했고 나이 52에 적(寂)했음. 달변현권선사어록 5권이 있음 [정원약집6. 오등전서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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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極】 一天頂 天空 二指北方最遠的邊界 ▲鐔津文集七 正觀初 奏秦王破陣樂曲 封德彛對曰 陛下以聖武戡亂 玄極奏樂象德定 文容以爲比
현극(玄極) 1. 천정(天頂). 천공(天空). 2. 북방 가장 먼 변계(邊界)를 가리킴. ▲심진문집7. 정관 초 진왕파진악곡(秦王破陣樂曲)을 연주했다. 봉덕이(封德彛)가 대답해 가로되 폐하는 성무(聖武)로 난을 평정했습니다. 현극(玄極)에 주악함은 덕정(德定)을 형상하고 문용(文容)으로 이웃을 삼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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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今】 現在 如今 ▲列祖提綱錄十七龍門遠 身心旣乃如此 現今復是何物
현금(現今) 현재. 여금. ▲열조제강록17 용문원. 신심(身心)이 이미 곧 이와 같거늘 현금(現今)은 다시 이 무슨 물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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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弦急卽斷】 琴弦彈得太急 卽其弦斷 急緩得中 諸音普調 △四十二章經 有沙門夜誦經甚悲 意有悔疑 欲生思歸 佛呼沙門問之 汝處于家將何修爲 對曰 恒彈琴 佛言 絃緩何如 曰 不鳴矣 絃急何如 曰 聲絶矣 急緩得中何如 曰 諸音普矣 佛告沙門 學道猶然 執心調適 道可得矣 ▲傳燈錄二第二十祖闍夜多 尊者又語彼衆曰 會吾語否 吾所以然者 爲其求道心切 夫弦急卽斷 故吾不贊
현급즉단(弦急卽斷) 금현(琴弦; 거문고 줄)은 퉁김이 너무 급함을 얻으면 곧 그 줄이 끊어짐. 급완(急緩)에 득중(得中)해야 제음(諸音)이 보조(普調)함. △사십이장경. 어떤 사문이 밤에 송경(誦經)하다가 매우 슬펐다. 뜻에 회의(悔疑)가 있어 귀가할 사유를 내려고 했다. 불타가 사문을 불러 물으셨다. 네가 집에 거처했을 때 무엇을 가지고 수업(修業)했는가. 대답해 가로되 항상 탄금(彈琴)했습니다. 불타가 말씀했다. 줄이 느슨하면 어떠한가. 가로되 울리지 않습니다. 줄이 급하면 어떠한가. 가로되 소리가 단절됩니다. 급완(急緩)에 득중(得中)하면 어떠한가. 가로되 제음(諸音)이 보(普; 普調)합니다. 불타가 사문에게 고하셨다. 학도(學道)도 오히려 그러하여 마음의 조적(調適)을 가져야 도를 가히 얻는다. ▲전등록2 제20조 사야다(闍夜多). 존자가 또 그 무리에게 말해 가로되 나의 말을 이회(理會)하느냐. 내가 그러한 소이는 그 구도하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무릇 줄이 급하면 곧 끊어지므로(弦急卽斷) 고로 내가 찬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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