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95쪽

태화당 2019. 12. 29. 09:24

慧朗】 ①唐代僧 始興(今屬廣東)人 時謂大朗 初參馬祖道一 繼謁石頭希遷 問如何是佛 石頭答曰 汝無佛性 由此言悟入 後居潭州(今湖南長沙)招提寺 凡學者至 皆曰 去去 汝無佛性 其接機大都如此 [傳燈錄十四 廣東通志] 五代閩僧 長慶慧稜(嗣雪峰義存)法嗣 通稱朗上座 住福州(福建)報慈院 [傳燈錄二十一 五燈會元八] (1318-1386) 明代臨濟宗僧 字性原 別號幻隱 黃巖(浙江台州)項氏 依樂淸寶冠東山魯出家 詣仙居紫蘀 見竺元道不契 去徑山參元叟行端執侍 掌藏鑰 遂罄底蘊 洪武五年(1372) 與泐潭季 同奉詔入京 季被旨住天界 延朗居第一座 俄而補金山 十一年 住靈隱 [續燈存稾五]

혜랑(慧朗) 당대승. 시흥(지금 광동에 속함) 사람. 당시에 이르기를 대랑(大朗)이라 했음. 처음 마조도일을 참했고 이어서 석두희천(石頭希遷)을 참알하여 묻되 무엇이 이 부처입니까. 석두가 답해 가로되 너는 불성이 없다. 이 말로 말미암아 오입(悟入)했음. 후에 담주(지금의 호남 장사) 초제사에 거주했음. 무릇 학자가 이르면 다 가로되 가거라, 가거라. 너는 불성이 없다. 그의 접기(接機)가 대도(大都; 대개) 이와 같았음 [전등록14. 광동통지]. 오대 민승(閩僧). 장경혜릉(설봉의존을 이었음)의 법사며 통칭(通稱)이 낭상좌(朗上座)며 복주(복건) 보자원에 주()했음 [전등록21. 오등회원8]. (1318 1386) 명대 임제종승. 자는 성원(性原)이며 별호는 환은이니 황암(절강 태주) 항씨. 낙청 보관 동산로에게 의지해 출가했고 선거 자탁으로 나아가 축원도를 참견했으나 계합하지 못했고 경산으로 가서 원수행단(元叟行端)을 예알하고 집시(執侍)하면서 장약(藏鑰)을 관장했고 드디어 저온(底蘊; 內情)을 다했음. 홍무 5(1372) 늑담계(泐潭季)와 함께 봉조(奉詔)하여 입경했는데 계()가 성지(聖旨)를 입어 천계(天界)에 주지하자 혜랑을 연청(延請)하여 제1좌에 거처하게 했음. 갑자기 금산에 보임(補任)했고 11년에 영은에 거주했음 [속등존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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