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73쪽

태화당 2019. 12. 29. 10:30

胡孫咬生鐵胡孫卽猢猻 比喩不得領悟 不得意義 虛堂語錄二 僧云 爲甚玄沙不肯他 師云 他是他屋裏人 僧云 學人到者裏 大似胡孫咬生鐵

호손교생철(胡孫咬生鐵) 호손(胡孫)은 곧 호손(猢猻). 영오(領悟)를 얻지 못하고 의의(意義)를 얻지 못함에 비유함. 허당어록2. 중이 이르되 무엇 때문에 그를 긍정하지 않았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그는 이 그의 옥리인(屋裏人)이다. 중이 이르되 학인은 이 속에 이르러 호손이 생철을 묾(胡孫咬生鐵)과 매우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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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孫喫毛蟲方語呑吐不下 [碧巖錄第五十八則種電鈔] 碧巖錄第五十八則 僧問趙州 至道無難唯嫌揀擇 是時人窠窟否 州云 曾有人問我 直得五年分疏不下(面赤不如語直 胡孫喫毛蟲 蚊子咬鐵牛)

호손끽모충(胡孫喫毛蟲) 방어 탄토(呑吐)하지 못함 [벽암록제58칙종전초]. 벽암록 제58. 중이 조주에게 묻되 지극한 도는 어려움이 없고 오직 간택을 꺼린다 하니 이것은 시인(時人)의 과굴(窠窟)입니까. 조주가 이르되 일찍이 어떤 사람이 나에게 물었는데 노승이 바로 5년 동안 분소(分疏)를 내리지 못함을 얻었다 (얼굴을 붉힘이 말의 정직함만 같지 못하다. 胡孫喫毛蟲했다. 모기가 철우를 물었다).


猢猻子又作胡孫子 卽猢猻 子 後綴 比喩心猿 多喩指躁動不安之心 大慧語錄二十九 猢猻子未死 縱說得恒沙道理 並不干我一星兒事

호손자(猢猻子) 또 호손자(胡孫子)로 지음. 곧 호손이니 자는 후철. 심원(心猿)에 비유함. 다분히 조동(躁動)하며 불안한 마음을 비유로 가리킴. 대혜어록29. 호손자(猢猻子)가 죽지 않으면 비록 항사의 도리를 설해 얻더라도 모두 나의 1성아(星兒)의 일에 상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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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孫子卽胡孫 子 後綴 比喩心猿 多喩指躁動不安之心 續傳燈錄三十五破庵祖先 有道者請益云 胡孫子捉不住 願垂開示 師曰 用捉他作什麽 如風吹水 自然成紋

호손자(胡孫子) 곧 호손이니 자는 후철. 심원(心猿)에 비유함. 다분히 조동(躁動)하며 불안한 마음을 비유로 가리킴. 속전등록35 파암조선. 어떤 도자(道者)가 청익하여 이르되 호손자(胡孫子)를 잡아 머물게 하지 못했으니 원컨대 개시(開示)를 내리십시오. 스님이 가로되 그를 잡음을 써서 무엇하겠는가. 바람이 물에 불면 자연히 무늬를 이룸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