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75쪽

태화당 2019. 12. 29. 10:31

護身符子子 助詞 護身之靈符 又作護符 神符 靈符 祕符 卽書寫佛 菩薩 諸天 鬼神等之形像眞言等之符札 將之置於貼身處 或呑食 可蒙各尊之加持護念 故有此名 符之種類極多 依祈願之意趣 而有各種差別 而其作用亦多 可除厄難 水難 火難及難産等 禪門拈頌集第一三五則 拈頌說話云 護身符子者 魏武帝藏螢火丸於肘臂之間 流矢不入百步之內 禪門拈頌集第一三五則 國師因耽源辭曰 某甲往南方 忽有人問極則事 如何秪對 師云 幸自可憐生 須要箇護身符子作麽

호신부자(護身符子) 자는 조사. 호신의 영부(靈符)니 또 호부(護符)ㆍ신부(神符)ㆍ영부(靈符)ㆍ비부(祕符)로 지음. 곧 불ㆍ보살ㆍ제천ㆍ귀신 등의 형상이나 진언 등을 서사한 부찰(符札). 이것을 가지고 몸 근처에 붙여 놓거나 혹 삼켜서 먹으면 가히 각존(各尊)의 가지호념(加持護念)을 입으므로 고로 이 이름이 있음. ()의 종류는 극히 많으며 기원(祈願)의 의취(意趣)에 의해 각종 차별이 있으며 그 작용도 또한 많음. 가히 액난ㆍ수난ㆍ화난 및 난산(難産) 등을 제거함. 선문염송집 제135. 염송설화에 이르되 호신부자(護身符子)란 것은 위무제(魏武帝)가 형화환(螢火丸)을 주비(肘臂; 팔꿈치와 팔) 사이에 저장해 유시(流矢)가 백보(百步)의 안에 들어오지 않았음. 선문염송집 제135. 국사가, 탐원이 고별하며 가로되 모갑이 남방으로 가려는데 홀연히 어떤 사람이 극칙사(極則事)를 묻는다면 어떻게 지대(秪對)해야 합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행자(幸自; 본래) 가련생(可憐生)이거늘 호신부자(護身符子)를 수요(須要)하여 무엇하려느냐.


好心善心 好意 祖堂集十二荷玉 師有時上堂 良久云 須道我好心 學人便問 如何是和尙好心 師云 好心無好報

호심(好心) 선심. 호의. 조당집12 하옥. 스님이 어떤 때 상당하여 양구(良久)하고 이르되 꼭 말하나니 내가 호심(好心)이다. 학인이 곧 묻되 무엇이 이 화상의 호심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호심에 호보가 없구나(好心無好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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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心無好報謂善心沒有善心的報答 祖堂集十二荷玉 師有時上堂 良久云 須道我好心 學人便問 如何是和尙好心 師云 好心無好報

호심무호보(好心無好報) 이르자면 선심(善心)에 선심의 보답이 있지 않음. 조당집12 하옥. 스님이 어떤 때 상당하여 양구(良久)하고 이르되 꼭 말하나니 내가 호심(好心)이다. 학인이 곧 묻되 무엇이 이 화상의 호심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호심에 호보가 없구나(好心無好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