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82쪽

태화당 2019. 12. 30. 07:33

胡人入漢喩指彼此言思不相通 虛堂語錄六 長髭曠和尙問僧 甚處來 僧云 九華山控石庵 (中略)髭云 若是庵主親來 今日也須喫棒 僧云 賴遇和尙放過某甲 髭云 百年後討箇師僧 也難得 別云 胡人入漢

호인입한(胡人入漢) 피차 언사(言思)가 서로 통하지 않음을 비유로 가리킴. 허당어록6. 장자광화상(長髭曠和尙)이 중에게 묻되 어느 곳에서 오느냐. 중이 이르되 구화산 공석암입니다 (중략) 장자가 이르되 만약 이 암주가 친히 온다면 금일 또한 꼭 끽방(喫棒)하리라. 중이 이르되 화상이 모갑을 방과(放過)함을 다행히 만났습니다. 장자가 이르되 백 년 후에 이러한 사승(師僧)을 찾으려고 해도 또한 얻기 어려우리라. 별운(別云)하되 호인이 입한(胡人入漢)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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瓠子卽瓠瓜 宗門武庫 冬瓜直儱侗 瓠子曲彎彎

호자(瓠子) 곧 호과(瓠瓜; 호리병박). 종문무고. 동과(冬瓜)는 곧게 농동(儱侗)하고 호자(瓠子)는 굽어 만만(彎彎)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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