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87쪽

태화당 2019. 12. 30. 07:36

濠州隋立 現在安徽鳳陽縣以東

호주(濠州) ()에서 설립했고 현재의 안휘 봉양현 이동(以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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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州位於浙江省北太湖南 有移忠寺 大雲寺 仁王院 法華寺等

호주(湖州) 절강성 북쪽의 태호의 남쪽에 위치함. 이충사ㆍ대운사ㆍ인왕원ㆍ법화사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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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州路宋湖州屬兩浙西路 宋末更名安吉州 至元十三年(1276) 升置湖州路 治烏程縣 歸安縣(均在湖州市區) 至正二十六年(1366) 朱元璋改置湖州府 [百度百科]

호주로(湖州路) () 호주는 양절서로(兩浙西路)에 속했고 송말에 이름을 고쳐 안길주라 했음. 지원 13(1276) 호주로(湖州路)를 승치(升置)했고 치소(治所)는 오정현과 귀안현(균일하게 호주시구에 있음). 지정 26(1366) 주원장이 호주부를 개치(改置)했음 [백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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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州明五代後梁投子大同法嗣思明 濠州(安徽鳳陽)人 參思明

호주명(濠州明) 오대 후량 투자대동의 법사 사명은 호주(안휘 봉양) 사람이니 사명(思明)을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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呼晝作夜把白天說成黑夜 形容完全顚倒 五燈會元十三瑞龍幼璋 設垂慈苦口 且不可呼晝作夜 更饒善巧 終不能指東爲西

호주작야(呼晝作夜) 백천(白天; 대낮)을 가지고 흑야(黑夜)라고 설해 이룸이니 완전한 전도를 형용. 오등회원13 서룡유장. 설사 수자(垂慈)하여 고구(苦口)하더라도 또 가히 대낮을 일러 밤이라 하지(呼晝作夜) 못하며 갱요(更饒; 다시 그렇게) 선교(善巧)하더라도 마침내 능히 동을 가리켜 서라고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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壺中日月指別天地 壺中者 漢書八十二方術列傳曰 費長房者 汝南人也 曾爲市掾 市中有老翁賣藥 懸一壺於肆頭 及市罷 輒跳入壺中 市人莫之見 唯長房於樓上睹之 異焉 因往再拜奉酒脯 翁知長房之意其神也 謂之曰 子明日可更來 長房旦日復詣翁 翁乃與俱入壺中 唯見玉堂嚴麗 旨酒甘餚盈衍其中 共飮畢而出(云云) 圓悟語錄六 吃嘹舌頭三千里 壺中日月自分明

호중일월(壺中日月) 별천지를 가리킴. 호중(壺中)이란 것은 한서82 방술열전(方術列傳)에 가로되 비장방(費長房)이란 자는 여남 사람이다. 일찍이 시연(市掾; 시장을 관리하는 관원)이 되었다. 시중에 노옹이 있어 약을 팔았는데 한 단지()를 사두(肆頭; 가게 머리)에 걸었고 시장이 파()함에 이르면 문득 단지 속에 뛰어들어갔다. 시장 사람들은 보지 못했고 오직 장방만이 누상(樓上)에서 이것을 보았고 괴이하게 여겼다. 인하여 가서 재배(再拜)하고 주포(酒脯)를 바쳤다. 노옹이 장방의 뜻이 그 신비함을 알고는 일러 가로되 자네는 명일 가히 다시 오게나. 장방이 단일(旦日; 다음날) 다시 노옹에게 나아가자 노옹이 이에 더불어 함께 단지 속에 들어갔다. 오직 옥당(玉堂)의 엄려(嚴麗)함을 보았고 지주(旨酒; 맛 좋은 술)와 감효(甘餚; 감미로운 안주)가 그 가운데 가득 넘쳤다. 함께 마심을 마치자 나왔다 (운운). 원오어록6. 흘료설두(吃嘹舌頭)3천 리며 호중일월(壺中日月)이 스스로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