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胡蝶夢】 見蝶夢 ▲運菴普巖語錄 布袋和尙 山月未出海雲忽飄 瞑目而坐歸路迢迢 布袋裡頭無長物 許誰胡蝶夢溪橋
호접몽(胡蝶夢) 접몽(蝶夢)을 보라. ▲운암보암어록. 포대화상 산월(山月)이 나오지 않았는데 해운(海雲)이 홀연히 나부끼고/ 눈을 감고 앉았으니 귀로가 멀고 멀다/ 포대 속에 장물(長物)이 없거늘/ 호접이 계교(溪橋)를 꿈꾸게(胡蝶夢溪橋) 함을 누구에게 허락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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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蝴蝶夢】 又作胡蝶夢 詳見蝶夢 ▲大觀語錄 律非縛 禪非脫 蝴蝶夢莊周 周公制禮樂
호접몽(蝴蝶夢) 또 호접몽(胡蝶夢)으로 지음. 상세한 것은 접몽(蝶夢)을 보라. ▲대관어록. 율은 계박이 아니며 선은 해탈이 아니다. 호접이 장주를 꿈꾸고(蝴蝶夢莊周) 주공이 예악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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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釘鉸】 祖庭事苑一 胡釘鉸 唐之散人 世不以名顯 嘗與保福趙州問答 語流叢席 嘗一夕夢呑五色毬 旣覺 遂能作句語 鱠炙人口 至今稱誦不已 ▲禪門拈頌集第七四九則 拈頌說話曰 釘鉸者 江湖散人 家住白蘋洲 以釘鉸爲業也 ▲禪門拈頌集第七四九則 鎭州保壽沼禪師問胡釘鉸 莫便是胡釘鉸否 鉸云 不敢 師云 還釘得虛空麽 鉸云 請打破將來 師便打 鉸云 莫錯打某甲 師云 他後有多口阿師 與你點破去在 鉸後到趙州 擧前話問 不知某甲過在甚處 州云 只這一縫尙不奈何 鉸於此有省
호정교(胡釘鉸) 조정사원1. 호정교(胡釘鉸) 당(唐)의 산인(散人; 벼슬을 하지 않고 민간에 한가히 있는 사람)이니 세상에 이름을 나타내지 않았다. 일찍이 보복(保福; 從展이니 설봉의 法嗣) 조주와 문답했으며 어(語)가 총석(叢席)에 유행(流行)한다. 일찍이 일석(一夕)의 꿈에 오색구(五色毬)를 삼켰는데 이미 깨매 드디어 능히 구어(句語)를 지었으며 인구(人口)에 회자(鱠炙; 회와 구운 고기라는 뜻으로 널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림)되어 지금껏 칭송(稱誦)해 그치지 않는다. ▲선문염송집 제749칙. 염송설화에 가로되 정교(釘鉸)란 것은 강호의 산인(散人)이며 백빈주(白蘋洲)에 가주(家住)했고 정교(釘鉸; 못으로 박고 가위로 재단함)로 업을 삼았음. ▲선문염송집 제749칙. 진주 보수소 선사가 호정교(胡釘鉸)에게 묻되 바로 이 호정교가 아니냐. 정교가 이르되 불감(不敢)입니다. 스님이 이르되 도리어 허공에 못질하겠는가. 정교가 이르되 타파하여 가져오기를 청합니다. 스님이 바로 때렸다. 정교가 이르되 모갑을 잘못 때리지 마십시오. 스님이 이르되 타후에 다구아사(多口阿師)가 있어 너에게 점파(點破)하여 주리라. 정교가 후에 조주에 이르렀다. 전화(前話)를 들고 묻되 모갑의 허물이 어느 곳에 있는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조주가 이르되 다만 이 1봉(縫)도 오히려 어찌하지 못하느냐. 정교가 이에서 성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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