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89쪽

태화당 2019. 12. 30. 07:37

胡鑽亂撞胡亂鑽撞 參胡亂 宛陵錄 信采胡鑽亂撞 苦哉苦哉

호찬란당(胡鑽亂撞) 호란하게 찬당(鑽撞). 호란(胡亂)을 참조하라. 완릉록. 신채(信采)하여 호찬난당(胡鑽亂撞)하니 괴롭다, 괴롭다.


胡參胡亂參 參胡亂 普菴印肅語錄三 知識勘辨 不漏絲髮 盲輩胡參 如霜入焰

호참(胡參) 호란하게 참함. 호란(胡亂)을 참조하라. 보암인숙어록3. 지식이 감변(勘辨)하매 사발(絲髮)도 새지 않지만 맹배(盲輩)가 호참(胡參)하면 서리가 화염에 듦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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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彩幸好 又博奕彩目之好 聯燈會要九臨濟義玄 翠巖芝云 臨濟也麤心 好彩是這僧 若是今時衲僧 且作麽生出得 碧巖錄第二則 且道 什麽處是雪竇爲人處 揀擇明白君自看 旣是打葛藤頌了 因何却道君自看 好彩敎爾自看 且道 意落在什麽處

호채(好彩) 행호(幸好). 또 박혁(博奕)의 채목(彩目)의 호(). 연등회요9 임제의현. 취암지가 이르되 임제는 추심(麤心)이며 호채(好彩)는 이 저승(這僧; 이 중)이다. 만약 이 금시의 납승이라면 그래 어떻게 출득(出得)하겠는가. 벽암록 제2. 그래 말하라, 어느 곳이 이 설두가 사람을 위하는 곳인가. 간택과 명백을 그대가 스스로 보라 하니 이미 이는 갈등을 지어 송해 마쳤거늘 무엇 때문에 도리어 말하되 그대가 스스로 보라 했는가. 호채(好彩)를 너희로 하여금 스스로 보게 함이니 그래 말하라, 뜻이 어느 곳에 떨어져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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昊天指廣大的天 昊 天也 潙山警策句釋記上 詩云 哀哀父母 生我劬勞 欲報之恩 昊天罔極 經云 若有供養父母 得無量福

호천(昊天) 광대한 하늘을 가리킴. ()는 천(). 위산경책구석기상. 시에 이르되 애애(哀哀) 부모여/ 날 낳아 구로(劬勞)하시니/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한다면/ 호천망극(昊天罔極)이다. 경에 이르되 만약 부모에게 공양함이 있으면 무량한 복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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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天胡地天 五燈會元十四靈竹守珍 錫帶胡天雪 甁添漢地泉

호천(胡天) 호지의 하늘. 오등회원14 영죽수진. 석장은 호천(胡天)의 눈을 가졌고 병에는 한지(漢地)의 샘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