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虎皮羊質】 南明泉和尙頌證道歌事實三 虎皮羊質 楊子云 或曰有人焉 自姓孔而字仲尼 入其門 升其堂 伏其几 襲其裳 則可謂仲尼乎 曰 其文是也 其質非也 敢問質 曰 羊質而虎皮 見草而悅 見豺而戰 忘其皮之虎也 ▲證道歌頌(法泉繼頌) 不是等閒相誑惑 從來眞僞豈相干 虎皮羊質知多少 要識眞金火裏看
호피양질(虎皮羊質) 남명천화상송증도가사실3. 호피양질(虎皮羊質) 양자(楊子)에 이르되 누가 이르기를 어떤 사람이 있는데 자기의 성은 공(孔)이며 자가 중니(仲尼)니 그의 문에 들고 그의 당(堂)에 오르고 그의 안석(案席)에 엎드리고 그의 옷을 입는다면 곧 가히 중니라고 이르겠는가. 가로되 그 무늬는 이것이지만 그 바탕은 아니다. 감히 바탕을 묻겠다. 가로되 양의 바탕에 범의 가죽이면서(羊質而虎皮) 풀을 보면 기뻐하고 승냥이를 보면 싸우려 하니 그 가죽만 범인 줄을 잊었음이다. ▲증도가송(법천 계송) 이 등한히 서로 광혹(誑惑)함이 아니라 하니/ 종래의 진위에 어찌 상간(相干)하리오/ 호피양질(虎皮羊質)이 얼마인 줄 아느냐/ 진금인지 알려고 한다면 불 속에서 보아라.
) -->
【浩汗】 水盛大貌 形容廣大繁多 ▲普寧語錄下 詞源浩汗而涌三峽水
호한(浩汗) 물이 성대한 모양. 광대하고 번다함을 형용. ▲보녕어록하. 사원(詞源)이 호한(浩汗)하여 삼협수(三峽水)가 용솟는다.
) -->
【浩瀚】 水盛大的樣子 佛家用以形容佛法廣大無邊 ▲祖堂集十三報慈 皇帝云 大師佛法亦無窮無盡 對云 湛湛亡言 法海之波瀾浩瀚 有何窮盡
호한(浩瀚) 물이 성대한 양자. 불가에서 불법이 광대무변함을 형용함에 사용함. ▲조당집13 보자. 황제가 이르되 대사의 불법은 또한 무궁무진합니다. 대답해 이르되 담담(湛湛)히 언어를 잊었으며 법해(法海)의 파란(波瀾)이 호한(浩瀚)하거늘 무슨 궁진(窮盡)이 있겠습니까.
) -->
【好寒】 好 副詞 表示程度 相當于甚太 ▲五宗錄四曹山 師一日入僧堂向火 有僧云 今日好寒
호한(好寒) 호(好)는 부사니 정도(程度)를 표시함. 심(甚)ㆍ태(太)에 상당함. ▲오종록4 조산. 스님이 어느 날 승당에 들어가 불을 향했다. 어떤 중이 이르되 금일 매우 춥습니다(好寒).
) -->
【胡漢】 胡人與漢人 ▲五燈會元七玄沙師備 雪峰上堂 要會此事 猶如古鏡當臺 胡來胡現 漢來漢現 師出衆曰 忽遇明鏡來時如何 峰曰 胡漢俱隱
호한(胡漢) 호인과 한인. ▲오등회원7 현사사비. 설봉이 상당했다. 이 일을 알려고 한다면 마치 고경(古鏡)이 당대(當臺)함과 같아서 호(胡)가 오면 호가 나타나고 한(漢)이 오면 한이 나타난다. 스님이 대중에서 나와 가로되 홀연히 명경(明鏡)이 옴을 만났을 때 어떻습니까. 설봉이 가로되 호한(胡漢)이 다 숨는다.
'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94쪽 (0) | 2019.12.30 |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93쪽 (0) | 2019.12.30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91쪽 (0) | 2019.12.30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90쪽 (0) | 2019.12.30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89쪽 (0) | 2019.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