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24쪽

태화당 2019. 12. 30. 08:12

弘誓深如海弘誓 普度衆生的大願 形容佛菩薩普度衆生的心願深廣 如同大海一樣 祖堂集十五歸宗 師云 汝聽觀音行 善應諸方所 弘誓深如海 歷劫不思議 侍多千億佛 發大淸淨願

홍서심여해(弘誓深如海) 홍서는 중생을 보도(普度)하겠다는 대원이니 불보살이 중생을 보도하겠다는 심원(心願)이 깊고 넓어 대해와 한 모양으로 여동(如同)함을 형용. 조당집15 귀종. 스님이 이르되 너희가 들어라, 관음행(觀音行)은 여러 방소(方所)에 잘 응하고 홍서의 깊음은 바다와 같고(弘誓深如海) 역겁에 부사의하나니 많은 천억불(千億佛)을 시봉하면서 대청정원(大淸淨願)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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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誓願弘大之誓約與志願 了菴淸欲語錄八 專一其心 發弘誓願

홍서원(弘誓願) 홍대(弘大)한 서약과 지원(志願). 요암청욕어록8. 그 마음을 전일(專一)하여 홍서원(弘誓願)을 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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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宣弘通宣揚 善慧大士錄二 大士在世之時 頻詣梁武帝 弘宣正道

홍선(弘宣) 홍통(弘通)하고 선양함. 선혜대사록2. 대사가 재세하던 때 자주 양무제에게 나아가 정도를 홍선(弘宣)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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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先(1632-1683) 淸代臨濟宗僧 字語林 西蜀(四川西部)朱氏 禮安順圓照庵體如披薙 遇行脚老宿 示以未生前話 參究多載 一日聞驢鳴 豁然大悟 往禮天吼廓蒙印可 住習安萬德寺 [黔南會燈錄五]

홍선(弘先) (1632-1683) 청대 임제종승. 자는 어림(語林)이며 서촉(西蜀; 사천 서부) 주씨. 안순 원조암 체여를 예알하고 피치(披薙)했음. 행각하는 노숙(老宿)을 만났는데 미생전화(未生前話)를 보였음. 여러 해 참구했고 어느 날 나귀 울음을 듣다가 휑하게 대오했음. 천후곽(天吼廓)을 왕례(往禮)하여 인가를 받았고 습안 만덕사에 주()했음 [검남회등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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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璇淸代臨濟宗僧 字隱崧 初業儒 出家謁諸方尊宿 每見貧寒 必自損衣與食 逢病者躬事之 晩參柏山素弘理 依止六載 漸益奧旨 出住杭州大慈 有語錄行世 [五燈全書一二補遺]

홍선(洪璇) 청대 임제종승. 자는 은숭(隱崧)이며 처음에 업유(業儒; 유학에 종사함)했음. 출가하여 제방의 존숙을 참알했고 매번 빈한(貧寒)한 이를 보면 반드시 스스로 옷을 덜어 음식을 주었고 병자를 만나면 몸소 그를 봉사(奉事)했음. 만년에 백산 소홍리(素弘理)를 참해 6() 동안 의지하며 점차 오지(奧旨)를 더했음. 출세해 항주 대자에 거주했고 어록이 있어 행세함 [오등전서102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