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59쪽

태화당 2019. 12. 30. 08:56

和南<> vandana 對長上問訊之語 屬禮法之一 又作槃那寐 槃談 煩淡 畔睇 婆南 伴題 伴談 畔憚南 末捺南 此云我禮 歸禮 敬禮 恭敬 度我 稽首 南海寄歸內法傳三 大乘法苑義林章四 皆謂和南爲訛音 正音爲畔睇 伴談 伴題等 [玄應音義六 有部毘奈耶雜事十五 四分律行事鈔下三 翻譯名義集十一] 祖庭事苑五 和南 寄歸傳(南海寄歸內法傳三)云 梵語訛略 正云畔睇 此言致敬

화남(和南) <> vandana. 장상(長上)에 대해 문신하는 말이니 예법의 하나에 속함. 또 반나매(槃那寐)ㆍ반담(槃談)ㆍ번담(煩淡)ㆍ반제(畔睇)ㆍ바남(婆南)ㆍ반제(伴題)ㆍ반담(伴談)ㆍ반탄남(畔憚南)ㆍ말날남(末捺南)으로 지음. 여기에선 이르되 아례(我禮)ㆍ귀례(歸禮)ㆍ경례ㆍ공경ㆍ도아(度我)ㆍ계수. 남해기귀내법전3과 대승법원의림장4엔 다 이르기를 화남(和南)은 와음(訛音)이 되며 정음은 반제(畔睇)ㆍ반담(伴談)ㆍ반제(伴題) 등이 된다 했음 [현응음의6. 유부비나야잡사15. 사분율행사초하3. 번역명의집11]. 조정사원5. 화남(和南) 기귀전(남해기귀내법전3)에 이르되 범어의 와략(訛略)이다. 바로 이르자면 반제(畔睇)니 여기 말로는 치경(致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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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南上淸代臨濟宗僧超上 字化南 詳見超上

화남상(化南上) 청대 임제종승 초상의 자가 화남이니 상세한 것은 초상(超上)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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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女佛菩薩化自形爲女者 又佛菩薩以通力化作女人相者 居士分燈錄下黃庭堅 室內許誰參化女 眼中休去覔瞳人

화녀(化女) 불보살이 자기의 형상을 변화해 여자가 된 것. 또 불보살이 통력(通力)으로 여인상(女人相)을 화작(化作)한 것. 거사분등록하 황정견. 실내에서 화녀(化女)에게 참함을 누구에게 허락하는가, 안중(眼中)에서 동인(瞳人)을 찾음을 그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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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奴禪門拈頌集第三二則 拈頌說話云 花奴 猫兒別名也 五燈會元三佛嶴和尙(嗣馬祖) 僧問 如何是異類 師敲椀云 花奴花奴 喫飯來

화노(花奴) 선문염송집 제320. 염송설화에 이르되 화노(花奴) 묘아(猫兒; 고양이)의 별명임. 오등회원3 불오화상(馬祖를 이었음). 중이 묻되 무엇이 이 이류(異類)입니까. 스님이 사발을 두드리며 이르되 화노(花奴) 화노, 밥 먹으러 오너라.